계절은 왜
바뀔까? 밀물과 썰물은 왜 생길까?
태양 달 별의 움직임을 통해 지구의 비밀을 파헤치고
도형의 성질도 알아볼 수 있는
< 밤하늘에 숨은 도형을 찾아라! >

요즘 우리 아이들이 정말 재미있게 푹 빠져 사는 수통과 시리즈
6권이랍니다.
자음과 모음 수통과시리즈를 아직도 모르시나요?
[ 수학으로 통하는 과학시리즈 ] 를 줄여 수통과라고
하는데요.
수학으로 통하는 과학은 하나의 주제를 중심으로
여덟 가지 호기심을 흥미로운 에피소드로 풀어낸
STEAM 수학 과학 창의 스토리 학습도서이지요.
결과중심보다는 원리 탐구 과정에 초점을 맞춘 책이라
주인공과 함께 시행착오를 거치며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방식이
아이들에겐 어느 모험보다 짜릿한 성취감을 맛보게 해
준답니다.
총 10권의 이야기 시리즈중 6권 < 밤하늘에 숨은 도형을 찾아라!
>는
2014 미래창조과학부 인증 우수과학도서로 선정된
책이예요.


구슬놀이를 하던 새토르, 주피토르 , 마르스는 구슬과 원심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태양계의 질서를 관장하는 오메가 구슬을 깨뜨리고
말았답니다.
태양을 중심으로 행성들이 돌아가는 태양계부터 잘 알아야
깨뜨린 구슬의 나머지 조각들을 찾을 수 있겠네요.
태양계의 크기를 알기 위해서 반지름과 원주를 알아야 하고
행성들도 자세히 알아야되는데요.
수학과 과학은 별개라고 생각했는데
태양계라는 하나의 주제 아래 서로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는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그 중 어느 하나만이라도 잘 알지 못하면
전체를 이해하는것이 훨씬 힘들겠더라구요.
아무튼 나머지 오메가 구슬 조각을 찾기위해 유니의 방으로
온
마르스와 새토르는 밤하늘에서 조각을 찾기 위해 시간의 개념부터
차근차근
자전과 공전 별자리와 별을 이어 도형을 만들면서
점 선 면의 성질을 배우게 됩니다.


올해 3학년이 되는 둘째 딸이 요즘 한창 도형 뒤집기와 돌리기 때문에
늘 힘들어하던 동생을 지켜보던 큰 아이가 자기방으로 살짝
부르더라구요.
동생이 안되보였는지 " 오빠도 처음엔 힘들었어~"라고 이야기를
시작하네요.
오빠가 이 책 읽어보니까 이 부분은 너한테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
책이 두꺼우니까 다는 못 읽어봐도 오빠가 정해준 페이지는 꼭 한번
읽어봐.
아마 도형 뒤집기랑 돌리기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거야~"

이럴땐 정말 사이좋은 오누이죠?
평소 같았으면 오빠 말에 콧방귀도 안 뀌던 녀석이
무슨 바람인지 책도 읽어보고 필름지에 그림도 그려보면서
도형을 조금씩 배워가고 있답니다.

내친김에 태양이 되어 지구모양 관찰까지~~
과학에 전혀 관심이 없던 둘째도 점점 과학이 재미있어
진다며
오빠에게 또 가르쳐달라고 조르더라구요.
큰 아이도 수통과 덕을 톡톡히 보긴 하지만 최대의 수혜자는
어깨너머로 배우는 동생인것 같아요^^


꼭 알아야할 재미있는 정보도 잘 정리된 부록으로 만나볼 수
있어요.
수학과 과학 교과 과정을 바탕으로 기초부터 응용까지 단계별로
풀어낸
과학 수학 융합교과서!
왜 생각하는 힘이 커지고 논리력이 자라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한번에 다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좌절금지~
자주 읽고 또 다른 배경지식이 생길때마다 이해의 폭이 넒어지는 것
같습니다.
자음과 모음 수통과 시리즈로
초등 수학과 과학고민은 날려버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