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책은 꾸준히 읽는것 같은데도 영단어 실력이 늘지 않는 걸
보면
문장 하나하나를 분석하고 받아들이기보다는
전체적인 내용의 흐름을 이해하고 지나가기 때문인것 같아요.
늦어도 5,6학년때는 영어터잡기를 시작해야하는데...
문법도 부족하고 영단어도 부족하고 중학교 가기전에 채워야 할 것들이 너무
많네요.
단기간에 집중해서 볼 수 있는 홈스쿨 교재를 선택하려던 중
눈에 들어온 바빠 시리즈~
바빠 시리즈로 영문법을 공부했기에
이번에 출간된 바빠 영단어도 눈길이 가더군요.

교육부 권장 초등~중 1 필수 영단어를 담았다고 하니
기초영단어를 이 책으로 한번 훑고 가자!!
<
짝 단어로 의미
있게 외우면 오래 기억된다! > 라고 표지에
써 있어서 궁금했는데

짝 단어와 이미지 연상법으로 효율적으로 단어를 외울 수 있다고
하니
암기를 싫어하는 우리 아이에게 딱 맞는 책이 아닐까 기대를 걸어 봅니다
ㅎㅎ

총 50개의 unit이 있고 unit을 종합하는 총정리가 사이사이에 배치되어
있어요.
1 unit 당 10개의 단어를 익히도록 되어 있으니 총 500개의 단어를
익히게 되겠네요..
무작정 단어공부를 시작하기전 내 실력이 어느정도인지
알아야할텐데요.
본격적으로 단어를 익히기에 앞서 영어 진단평가가 수록되어
있어요.

앙~~단어외우기 싫어하더니 숙어는 죄다 틀리고 ㅠ.ㅠ
아무래도 기초부터 차근차근 공부해야겠구나~~
매일 2개의 unit씩 차분히 살펴보자꾸나!!
Unit 1개의 분량이 한장 정도인데다 모두 처음 보는 단어들이
아니라서
2장정도는 가뿐히 할 수 있답니다.

이렇게 매일 10개의 단어를 익히고 쓰기 연습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반의어 유의어가 짝 단어인가라고 생각했었는데
파랗게 표시된 단어가 중심단어이고
그 중심단어와 함께 쓸 수 있는 짝단어들이 아래쪽에 구성되어
있더라구요.
이런 방법도 식상하지 않고 좋은걸요?^^

영단어 쓰기 연습을 할때 발음을 정확하게 알아야 스펠도 정확하게
쓰더라구요.
그래서 꼭 필요한 원어민 발음 듣기
CD는 사실 번거로워서 잘 듣게 되지 않는데
QR코드는 스캔하는 재미도 있고 손쉽게 해당부분을 들을 수
있어서
활용도가 놓더라구요.
10개의 단어를 듣고 따라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5분도 채 되지 않는 것
같아요.
듣고 따라하는 것과 하지 않는 것의 차이축적되면 엄청난 차이를
만든답니다.
그러니 번거롭다 생각하지 말고 꼭 활용하기^^

열심히 읽고 따라하고 쓰기 연습까지 마친후라 문제풀기는
식은죽이예요.




직접 활용해본 민서의
말로는 짝 단어가 있어서 훨씬 암기하기가 편한 것 같다는군요.
매일 20개씩익히고 다음 날 공부하기 전 전날 학습한 내용
복습하면
기초 영단어는 금방 익힐것 같은데요.
복습에 꼭 필요한 노트가 바로 특별부록으로 실려 있는
< 접이접이 쓰기 노트 > 예요.

이젠 단어시험을 볼때 엄마가 일일이 불러줄 필요가 없다는
점.....
한 장에 앞뒤로 우리말 뜻과 영단어가 있기 때문에 접어서
활용하면
시험도 볼 수 있고 채점도 스스로 할 수 있어요,
오답노트활용까지 아주 좋은데요^^
처음 학습해본 느낌이 지루해하거나 힘들어하지 않아서
꾸준히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너무도 바쁜 초등 5,6학년들 영단어는
바빠 영단어로 기초를 튼튼히 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