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민서가
푹 빠져 있는 마블 어벤져스 Ultimate 가이드 북

이 책엔 마블에 나오는 시대별 인물들이 다 수록되어 있지요.

그 중에서 앤트맨은 1990년대에 합류한 멤버~
딱히 어벤져스에서 큰 비중을 차지 하지 않는 멤버인것
같은데...
앤트맨 예고편이 나오기전부터 앤트맨 소식을 어디서
들었는지
개봉하자마자 꼭 봐야하는 영화로 손 꼽았었지요.
영화가 개봉하자마자 주말 아침 극장으로 GoGo~
사실 저는 가벼운 로맨틱 코미디를 좋아하는지라 이런 장르의 영화는 별로
였는데...
넘 기대가 없었는지 보고나니 생각보다 재미있네 ㅎㅎㅎ
좋아하는 것이 생기면 영어든 한글이든 관련 주제의 책에 푹 빠지는
아들에게
" 앤트맨 책도 있더라" 라고 한마디 했을뿐인데 당장 사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넘넘 사랑하는 < 롱테일북스의 영화로 읽는 영어원서
> 시리즈에
앤트맨이 출간되었기래 얼른 만나보았답니다.

보통은 영화가 DVD로 나오면 음원만 따로 추출해서 차량
이동할때
음원을 주로 듣는 편인데,
마블시리즈는 오디오보다는 액션이 화려해서
실제로 원어로 영상을 볼때 더 도움이 많이 되는것 같아요.

이 책은 다시 두권으로 분권이 된답니다.
롱테일북스의 영화로 읽는 원서 시리즈가 어떤 구성인지
처음 보시는 분들을 위해 책 소개를 간단하게 해드릴게요^^

이 책은 영화내용을 소설화 한 원서와 단어 + 간단한
comprehension을 위한 문제가 있는 워크북
그리고 오디오북 MP3로 구성이 되어 있어요.
먼저 원서의 내용을 보여드릴게요.


책을 만나기 전 영화 속 장면을 사진으로 간단히 만날 수
있는데요.
이 몇 장의 사진만으로도 영화내용이 다 생각날 듯~
무엇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는 듯 꼼꼼하게 들여다봅니다.

앤트맨은 총 10개의 챕터로 나뉘어져 있구요.
아쉽게도 챕터 중간에 별도로 삽입된 그림없이 요런 형태로
챕터구분만 되어 내용이 이어집니다~
책의 내용이 너무 길다거나 모르는 단어가 있어서 보기 어렵겠다고
생각하시는분!
포기하지 마시구요.
나머지 분권된 한권의 책을 활용하시면 된답니다.

원서를 볼때 유난히 다른 글자보다 진하게 보이는 단어들은
워크북에 자세히 소개되어 있어요.

워크북에는 챕터별 5문항 정도의 간단한 문제가 있어요.
엄마의 마음에는 문제라도 왕창 있으면 좋으련만 5문제라 아쉽네요
ㅠ.ㅠ

그리고 각 챕터별로 활용된 단어에 대한 한글 설명과
영영해설이 함께 실려 있답니다.
책을 읽다가 모르는 단어가 생기면 사전 찾을 필요없이
워크북을 활용하면 훨씬 더 쉽게 원서를 읽을 수 있겠죠?
저희 아들에겐 알려주지 않았지만
오디오 CD로는 음원도 들을 수 있지만 한국어 번역본도 함께
있으니
이 문장은 정말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모르겠다 싶은 문장이
있으면
잠시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네요.
앤트맨이라면 자다가 벌떡 일어날정도로 좋아하는 민서는
요즘 어느 한줄도 빼먹지 않고 읽겠다는 레이저눈빛으로
앤트맨을 읽어나가고 있습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책으로 영어실력도 키울수 있어서
너무 만족스러워요.
마블 시리즈를 좋아하는 친구들에게
이 책으로 영어에 흥미를 일깨워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