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책을 많이
읽으면 영문법이 자연스럽게 될거라 생각한
제 예상을 완전히 뒤집고
영문법은 기초부터 차근차근 처음부터 짚어줘야
되더라구요.
중요한 건 암기하는 걸 싫어해서
짚어준 것도 여러번 반복해줘야 입력이 되는 듯~~
4학년때까지는 쉬엄쉬엄하면 되겠거니 했는데,
5학년때부터는 영문법을 놓칠 수 없어서 일단 반복학습으로
꾸준히 하는 방향으로 공부방법을 정했답니다.
지금껏 몇 권의 간단한 영문법책을 풀어봤는데요.
아직 완벽하게는 정리 되지 않은 것 같아요.
그러다가 이번에 디딤돌맘으로
활동하면서 알게된
< 나는 초등고학년 영문법이다 > 일명 나초고
시리즈

이 시리즈는 초등고학년 영문법을 정리한 3권 분량의
영문법책입니다.
민서는 이번에 나초고 1권을 처음 만나보았지요.

영문법을 공부하려면 어쩔 수 없이 알아야하는
영문법 보다 더 어려운 문법용어들~
문법용어들을 그림으로 만나보고
반복 학습으로 문법을 완성한다니 지금까지 공부한 방식과
달라서
쉬울지 어려울지 감이 잘 오지 않네요.
예전의 방식으로 영문법을 공부한 저한테는 훨씬 더 쉽게
다가오던데,
지금까지 문법 용어를 배제하고 원문위주로 만나본 민서는
처음엔 어쩔 줄 몰라하더라구요. ㅎㅎ

3권으로 나뉘어져 있어서 그런지 1권에 실린 내용은 기본 중의 기본이
실려있네요.

관사라는 말 자체가 어려운데요.
관사를 명사가 머리에 쓰는 모자라고 표현했어요~
필요에 따라 모자를 바꿔 쓰듯이 주고 받는 말의 의도에
따라
관사를 골라 쓴다는 설명이 훨씬 더 설득력이 있네요^^
명쾌한 설명과 그림으로 어려운 문법 용어를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좀 더 관사를 깊이알아보는 부정관사와 정관사에 대한 설명도 잘 되어
있네요.

문법이 적용된 필수 예문을 함께 기억하는 것이
영문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인데요.
다양한 예문이 실려 있기 때문에 예문을 자세히 뜯어보는것이
영문법을 익힐때는 매우 중요하지요.

가장 원초적인 문법문제
이제껏 이런 문제를 영문법책에서 본 적은 한번도 없었답니다
ㅎㅎㅎ


한글로 제시된 예문을 보고 영어로 써보면 배운 내용이 더 오래 남는
예시문제



문법을 정확하게 익힐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풀면서
문법을 연습할 수 있고,
중학교를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실전문제로 실력을
점검하면서
실점 감각을 키울 수 있답니다.
처음엔 이런 영문법책이 처음이라 어리둥절하더니
이젠 제법 적응이 된듯 차근차근 풀어나가네요.
수학공식처럼 딱딱 맞아떨어지면 좋을텐데 영어엔 너무 예외가
많네요^^
점점 영문법에 익숙해지면 영작 실력도 좀 나아질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