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이런 의학이 생겼대요 - 이야기로 배우는 의학의 역사 그래서 생겼대요 시리즈
우리누리 지음, 윤유리 그림 / 길벗스쿨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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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우리나라를 공포로 몰아넣었던 메르스 바이러스 기억하시죠?

시작은 감염자 1명이었지만 엄청난 파급력으로

온 나라를​ 들썩이게 했었는데요.

의학이 발달하면 발달할수록 신종 변이 바이러스도 발빠르게 진화하는 것 같아요.

내 몸에 대해 많이 알면 알수록 건강을 지키기도 쉬운법~​

​길벗스쿨에서 나온 < 그래서 이런 의학이 생겼대요 > 를 통해

의학의 역사 뿐만 아니라 의학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했던 사람들을 기리고,

또 건강을 위해 우리가 꼭 알아야 하는 기초상식도 함께 알아볼까요~~

의학의 내용이 워낙 방대하기 때문에 어떤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는지

목차를 살펴보면 4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의학이 시작된때부터 시작해 서양과 동양의 의학까지 고루 담았고

우리가 간과하기 쉬운 윤리의식까지 ​

시대순에 따라 의학이 발전해 온 과정을 읽다 보면

과학과 세계사까지 저절로 함께 배우게 되겠네요.​





고대 사람들은 신의 노여움을 사면 병이 생긴다고 생각해서

병이 나면 신전을 찾아가 기도를 드리기도 했고,

또 주술사를 찾아가기도 했죠.

하지만 히포크라테스가 질병은 신이 내린 벌이 아니고,

인간이 고칠 수 있다는 걸 처음 알게 해 주었죠.

중국의 화타나 오랫동안 서양 의학사를 지배한​ 갈레노스도 만나볼 수 있어요.

점​점 의학에 대한 개념이 자리를 잡아갈 무렵

전염병이 돌기 시작하고 이런 병들을 고치기 위해

서서히 의학이 꽃을 피우기 시작합니다.

불법적인 행위였지만 시체를 훔쳐 해부학을 연구하기도 하고,

치료법을 연구하기 위해 자신의 몸을 실험대상으로 실험하는 등

많은 희생과 헌신속에 의학이 발전하게 되었답니다.

처음 들어 보는 병명과 치료법도 있지만,

지금까지 발견되는 틱 장애 같은 질병도 소개하고 있어요.​

지금도 틱 장애를 심리적인 원인으로 여기는 경우도 있는데,

틱 장애를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약물을 발견한 뒤로

틱 장애의 원인을 생물학적인 영역에서 찾기 시작했다는군요.

요즘은 환경오염이 일으키는 질병도 많고​,

꼭 약물이나 주사가 아니더라도 대체 의학이나

식이 요법등을 활용해 질병을 치료하기도 하지요.​



​그리고 어린이가 쉽게 걸리는 계절별 질병의 원인과

증상 대처법에 대해서도 부록으로 잘 설명해 놓았답니다.

​그럼 퀴즈로 알아보는 과학 상식을 통해 내 의학상식을 점검해볼까요?

이 책을 읽기 전 후를 살펴보면 책을 읽은 후

훨씬 더 상식이 풍부한 나를 만날 수 있을 거예요.​

< 그래서 이런 의학이 생겼대요 >는  특히 질병과 건강에 관심이 있는 어린이들이나

미래에 의사나 수의나 간호사​, 한의사등 의학 관련 직업을 꿈꾸는 친구들은

꼭 읽어봐야 할 필독서 같은 느낌이 드네요.^^​

미래의 의료인을 꿈꾸는 친구들은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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