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교육청
영재 선발 시험에 떨어지고 나서
좋아하는 것과 잘 하는 것의 차이를 확실히 알았답니다.
과학을 좋아한다고해서 그 분야에 특별한 자질을 가지고 있는 건
아니더라구요.ㅎㅎ
일부 아주 영특한 아이들은 따로 사교육을 받지 않고도
영재교육원에 선발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전문 학원을 이용하거나 따로 준비하는 무언가(?)가 있는 것
같더라구요.
그때는 아무것도 몰라서 아무 준비없이 시험장에
들어갔었는데...
문제집 한 권이나 짧은 단기간 강의라도 듣고 갈걸
그랬나봐요^^
올해도 기회가 올지 안올지 모르겠지만,
<
영재교육원 영재학급 관찰추천제 대비 > 라는 문구를 보니
저도 모르게 눈에 확~~들어오더라구요.
이런 교육과정을 전문적으로 준비하는 교재들이 따로
있었네요.

안쌤은 영재원 준비를 하거나 과학에 관심이 있는
엄마들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보셨을거예요.
안쌤의 창의적 문재 해결력 파이널 과학
50제는
영재성검사, 창의적 문제해결력 평가 및 검사, 창의탐구력 검사에 공통으로
출제되는
과학 사고력, 과학 창의성, 과학 STEAM (융합사고) 문제 유형으로
구성되어 있고,
서술형 채점 기준으로 자신의 답안을 채점하면서
답안 작성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답니다.
서술형에 무지 약한 우리 아들에겐 이 참고서의 답을 꾸준히 채우는
것만으로도
서술형 문제 답안쓰기를 연습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최신 전국 영재교육원 기출문제 분석을 통한
새로운 출제경향의 흐름을 파악해볼까요?
5일 완성 프로젝트란 부제처럼
매일 10문제씩 5일동안 학습하면 파이널 과학 50제를 완성할 수
있구요.
10문제의 구성은 과학사고력 문항과 과학창의성, 과학STEAM 이
골고루 출제되는데요.
과학에 문외한인 엄마에겐 어느 하나 쉬운 문제들이 없네요.

과학 사고력 문항은 개념 이해력을 평가할 수 있는 교과 개념과 관련된 사고력
문제 유형과
탐구 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실험과 관련된 탐구력 문제 유형으로
나뉘는데요.
실험 결과를 잘 알고 있거나 예상가능한 과학원리를 적용해
핵심을 빠뜨리지 않고 서술형 답안을 작성하는 것이 키
포인트겠네요.
그나마 과학 사고력 문제들이 교과서에서 보던 익숙한 문제들이라
아이들이 편하게 느낄 것 같습니다.

과학 창의성 유형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평가하는 문제들인것
같아요.
독창적이고 특이한 아이디어들로 실제 적용가능한 것들이라면
더 놓은 점수를 받을 수 있겠네요.

과학 STEAM 유형을 아이들이 가장 까다롭게 느낄 것
같아요.
배경지식도 엄청 많이 필요하고, 요즘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평가할 수 있으니까요.
와우~문제보다 답란이 더 깁니다~~
실험을 많이 해보고 평소 주변에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과학현상에
대해
많이 고민해보고 생각해본 친구들이 풀만한 문제들로
이루어져있네요.
각각의 문제들을 통해 어떤 평가영역을 알아보고자 하는지,
평가요소는 무엇인지, 어떤 교과영역과 연계되어 있는지
난이도도 전부 표기되어 있어서
문제를 풀어보면 내가 어느 정도 수준인지 파악하기가
쉽겠어요.

문항구성 및 채점표~
이런 채점표 기준에 따라서 선발이 되는거군요.
그나마 과학 사고력 영역 배점이 가장 높아서 기본은
교과서로부터^^

그럼 답안을 어떻게 쓰면 좋을까요?
정답지의 모법답안을 보면 답안을 서술형으로 깔끔하게,
영역에 따르 다르겠지만 최대한 객관적인 결과를 근거로
써야겠군요.
채점기준도 답안 작성 기준도 까다롭지만,
이런 경험을 해 본 친구들은 학교 과학시간에도 많은 도움이
되겠네요.

부록으로는 50제 시리즈로 대비할 수 있는 과학 대회에 대한 소개가
있습니다.
아이가 과학을 좋아하고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아이들이라면
도전해보면 좋을 만한 대회들입니다.




각 대회에 대한 소개와 기출문제까지 수록되어 있으니
대회를 준비하기가 훨씬 쉬울것 같아요.
영재원을 대비해 따로 공부하진 않지만,
< 안쌤의 창의적 문제해결력 파이널 과학 50제 > 같은 문제를
통해
또 다른 경험을 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과학을 좋아하는 친구들에게 추천할만한 문제집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