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발명과 발견 교과서 콩세알 2
스티브 파커 지음, 데이비드 웨스트 그림 / 책과콩나무 / 2015년 7월
평점 :
절판


 

석기시대에 최초로 돌을 이용해 도구를 만든 뒤로,

인류는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끊임없이 무언가를 발명하고 발견하면서

지금까지 발전해왔답니다.​

어떤 발명과 발견이 지금의 우리가 사는 모습을 만들었는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선사시대부터 지금까지 세상을 바꾼 발명과 발견​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책

< 어린이를 위한 발명과 발견 교과서 > 입니다.

이 책은 세상을 바꾼 53가지와 절반의 발명과 발견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는 시트콤처럼 들려주고 있어요.

지금은 존재자체가 너무나 당연한 것들이지만,

돌이켜보면  대부분이 우리 생활에 아주 중요한 것들이라,

아마 이것들을 발견하고 발명하지 못했더라면

오늘날의 안락한 생활은 꿈도 꾸지 못했을 것 같은데요.

인류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준 발견과 발명을 만나보러 떠나볼까요?

이 책은 어떤 다른 내용보다 목차가 궁금했답니다.

수 많은 발명과 발견 중에 인류발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 53가지로

어떤 것을 꼽았을까 하고 말이죠.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아 보이는 게 없는데,

목차에서 세상을 바꾸지 못한 발명품들도 눈에 띄네요.​



​원시인이 불을 발견한 시점부터 시작해 우리의 발전 역사를 되돌아보는 시간!

아주 재미있는 편집과 구성이죠?

그림이 있어 내용의 이해가 쉬운데다 ​친근한 어투와 설명으로

어려운 느낌이 없어서 책을 술술 넘겨가며 읽기 좋은데요.

특히 재미있게 읽은 부분은 따로 있어요^^







발명과 발견이 어떤 계기로 어떤 과정을 거쳐서 이루어졌는지

자세히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각종 상식과 뒷 이야기를 알 수 있는 코너가 정말 ​재미있어요.

당시에 성공하지 않았던 것이 다행인 발명도 있고 

여전히 미제로 남아있는 문제점들을 상기시켜 주기도 하지요.

모든 발명과 발견이 ​인류가 발전하는데 도움을 준 것 만은 아니랍니다.

 그 당시엔 좋은 발명인 것 같았지만,​

후대의 입장에서 봤을때 원자폭탄이나 총처럼

발명되지 않았으면 하는 것들도 있네요.​





​그럼 세상을 바꾸지 못한 발명품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흥미롭고 재미있는 발명도 있는 반면 따분하고 쓸모없는 것들도 있다는데요.

우산이나 미니스커트가 세상을 바꾸진 못한 발명품에 든다니 ㅎㅎ

요즘도 아주 자주 애용하고 있는데 말이죠^^

자신의 필요에 따라 생각이 달라지는 부분이네요.​

선사 시대부터 지금까지,
세상을 바꾼 발명과 발견에 대한 모든 것이 담겨 있는
어린이를 위한 발명과 발견 교과서!

아이들의 호기심의 시작이 발명과 발견의 기초가 된다는 걸 일깨워주는

생각의 자유로움을 이끌어주는 책입니다.

여름방학동안 놓치지 말고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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