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들이 대입을 준비할 때 한국사가 꼭 필요하기도
하지만,
요즘은 대기업 공채와 인적성 시험에서도 역사의 비중이 늘어났다고
하니
처음 교과목으로 배우는 한국사를 기초부터 탄탄하게
차근차근 학습하면 좋을 것 같아요.
한국사의 고대 부터 시간적 흐름에 따라 역사책을 읽다보면
역사라기 보다는 오래된 이야기를 배우는 듯한 느낌이 강하게 드는 반면에,
근현대사로 넘어오면서
우리의 가까운 과거를 살펴보는 듯 점점 더 복잡해지고 어렵게 느껴진답니다.
저도 고등학교 시절 국사는 좋아하는 과목이었지만,
근현대사는 이해보다는 암기로 버틴 지독한 기억을 가지고
있네요.
근현대사 부분은 같은 역사적 사건을 두고도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근현대사를 배울때는 사실 그대로를
먼저 접하게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근현대사를 좀 쉽고 흥미롭게 만날 수 있는
<초등학생을 위한 맨처음 한국사 - 근현대사 > 를 소개할까
합니다.

< 초등학생을 위한 맨처음 한국사 > 를 출간한
휴먼어린이에서
근현대사를 좀 더 집중 조명해 만든 후속편 시리즈인것
같아요.
『 초등학생을 위한 맨 처음 근현대사 세트
』는
직접 아이들을 가르치는 역사 선생님이 펴내어
청소년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 온 《살아있는 근현대사 교과서》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만들어 낸 역사
학습만화랍니다.
맨 처음 근현대사 세트는 총 3권으로 구성되어
있구요.
1권 - 개화기부터
의병활동까지
2권 - 식민지 조선에서 새로운 나라로
3권 - 분단부터 민주주의의 완성까지 시기를 구분해서 만날 수
있습니다.

요즘 매주 토요일마다 배재학당에서 역사공부를 하고 있어서
그런지
근현대사에 관심이 무척 많아졌답니다.
관심있는 역사를 만화로 만날 수 있으니 집중 또
집중~

위안부 할머니들이 왜 끌려가야 했는지,
왜 우리가 나라를 빼앗겨야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15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주인공 정우와 아빠의 시공간을 오고가는 근현대사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이야기를 풀어나가기에 앞서
내가 근현대사의 언제쯤 일어난 일을 배우고
있는지
알게 해주는 역사 연대표를 꼭 참고해야
머릿속에 전체적인 그림을 그릴 수 있어요.
우리가 알고 있는 굵직굵직한 역사적 사건들에는
그 사건이 일어나기 전의 그 사건들이 일어날 수 밖에
없었던
사회적 배경들이 있는데요.
만화속에서 그 시절의 사회적 분위기를 익히고
내가 궁금하게 생각했던 부분은 정우의 질문을
통해
그리고 아빠의 보충설명을 들을 수 있어서 한층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답니다.


암울했던 과거의 역사도 만화 속 밝고 명랑한 캐릭터들과
재미있는 말 풍선으로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더라구요.


만화와 함께 짚어 보아야 할 핵심적인 내용과
더 읽어 보면 도움이 되는 심화 내용들을 모아 구성한 ‘역사 돋보기’ 코너를 통해
당시의 시대를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어요.

상세한 역사 연대표, 지도와 도표를 이용한 알기 쉬운 해설,
실제로 과거의 사건과 인물을 만나는 듯 펼쳐지는 다채로운 도판 등은
근현대사를 더욱 풍부하게 만날 수 있게 해
준 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