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등생 해법 시리즈로 5학년 학습을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한게 며칠 전인것 같은데 벌써 5학년 1학기도 중반이 훌쩍
지났네요.
고학년이 되고 과목이 늘어나면서 모든 과목이 다 중요하지만
민서가 가장 신경쓰는 과목은 수학이랍니다.
다른 과목들은 며칠 미뤘다가 주말에 복습해도 되지만
수학만큼은 계획표에 따라 꾸준히 하겠다고 스스로
약속했거든요.

수학은 매일 학습계획표에 따라 학습하다보니
혹시나 계획이 밀리거나 다른 일정이 생길 거 같으면
본인 스스로가 미리 일정을 체크해 밀리지 않도록 잘 조정해서
12주 학습을 모두 계획에 맞게 마쳤답니다.
마치고 나니 스스로 너무 뿌듯해 하더라구요.
초등 수학 문제집 우등생 해법 수학 계획표엔
하루에 공부할 양이 미리 적혀 있으니
주말을 빼고 주 5일간 학습하면 12주안에 완성할 수
있거든요.
미리 학습을 완료할 날짜를 적어두고 장기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키 포인트인것 같아요.
몇일쯤 완성할 수 있겠다 전체적인 윤곽이 잡히면
끝날때까지 최선을 다하게 되더라구요~

교과와도 아주 연계가 잘 되어 있어서
교과에서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부분은
우등생 해법수학에 나와 있는 개념설명을 통해서 이해하고
익힘책을 풀면서 다양한 유형에 익숙해지는 연습을 했답니다.

스스로 우등생 해법수학의 계획표를 활용하니
수학공부때문에 소모적인 감정 싸움 할 일이 없어서 가장
좋았고~
무엇보다 매일 매일 규칙적인 시간에 수학공부를 하는 습관이 잡혀서
좋았어요.
집중해서 푸는 날은 정답률도 높고 시간도 많이 걸리지
않는데,
좀 슬렁스렁 하는 날은 시간도 많이 걸리고 틀리는 문항도
많더라구요.
이런 시행착오를 여러번 거치다보니 스스로도 어떻게 학습해야
능률이 오르는지 직접 몸으로 깨닫고 효율적으로 학습하는
방법을
점점 터득해나가는 것 같아서 지켜보는 내내 뿌듯했답니다.






수학처럼 계획표에 맞춘 학습은 아니었지만.
그날 배운 부분은 그날 복습하는 것을 목표로
나머지 과목도 꾸준하게 학습했답니다.
확실히 기본적인 원칙을 세우고 학습하다 보니
시험이 있을때 시험을 위해 벼락치기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평소에 미리미리 여유있게 학습하고 공부하다 생긴 의문점은
수업시간에 선생님의 설명을 듣거나 질문하면서 해결할 수 있어서 더욱
좋았네요.
우등생 해법 시리즈 덕분에 자기주도학습의 기반을 마련한 것
같습니다.
스스로 학습을 계획하고 꾸준히 지속할 수 있는 것이
공부라는 장기레이스엔 꼭 필요한데
스타트 선에서 준비운동 열심히 하고 나면 레이스가 훨씬
쉬워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