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텔링과 융합되어 기술, 공학, 예술 수학등의 다른 영역과
연계해
과학적 창의성을 길러주는 융합교육 ( STEAM )으로 교과가 개편됨에
따라
예전보다 과학의 창의성이 훨씬 더 중요시 되었는데요.
이번에 교육출판전문기업 동아출판에서
흥미진진한 동화로 융합과학을 익히는 스토리텔링형 과학도서
< 틈만 나면 보고 싶은 융합과학이야기 > 시리즈가
출간되었답니다.

이 시리즈는 어린이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생활 속 주제에 담긴
과학과 수학, 예술, 인문, 기술, 공학 지식을 복합적으로 구성해
초등 3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아이들이 읽으면
교과와 연계되는 부분이 많아서 참 유익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두 권중 < 멸종 생물을 깨워라! > 라는 책을 미리
살펴보았답니다.
초등교과 3학년 2학기 과정에서도 지층과 화석에 대해
배우는데요.
그 부분과 연계해서 참고하면 더 좋겠더라구요.

전체적인 줄거리는 주인공 혜별이가 고생물 학자인 다구 삼촌과
멸종 생물의 흔적을 따라 발굴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랍니다.
처음 화석을 발굴한 맨텔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화석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과 화석의 종류,
그리고 지구상에 공룡이 나타난 이야기로 이어지는데요.
혜별이는 화석을 발굴하여 멸종 생물을 복원시키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멸종 생물과 관련되어 있는 여러 분야를 두루 접하며
알아본답니다.

마치 내가 주인공인 혜별이가 된 것처럼 아이들의 눈을 따라
이야기가 펼쳐지는것 같아서 내용을 무척
흥미로워하더라구요.


무엇보다 많은 이야기를 다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토리텔링이라는 접목되어 있어서 지루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주제와 주제를 넘나들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았어요.


다양한 시각자료와 과학적 예술적 지식이 녹아있기 때문에
요즘 대세인 융합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기를 수
있는
문이과 통합형 시리즈인것 같네요.


교과와 연관되는 분야는 따로 정리된 페이지가 있는데요.
해당 학년 뿐 아니라 관계된 배경지식을 고루 다루고 있어서
주제를 좀 더 깊이있게 배울 수 있답니다.

과학책을 보다 만나는 생소한 용어나 과학자들도
맨 뒤쪽에 핵심 용어 설명 코너가 따로 만들어져 있으니
모르는 부분은 슬쩍 넘기지 말고 꼭 찾아서 확인하는 습관을 가졌으면
좋겠네요.
처음엔 글자가 좀 많은 것 같아서 둘째는 좀 나중에 읽혀야겠다
싶었는데,
오히려 멸종 생물에 관해 잘 모르는 둘째가 더 신기해하고 재미있어하는 것
같아요.
< 틈만 나면 보고 싶은 융합 과학 이야기 >
시리즈
우리 딸이 틈만 나면 보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