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의 교과서 낱말 퍼즐 3학년 - 새로 개정된 교과서로 만든 공포의 교과서 낱말 퍼즐
이붕 글, 손종근 그림 / 효리원 / 2015년 3월
평점 :
품절


책을 읽다가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사전을 찾아보거나 엄마한테라도 물어보면 좋으련만...

​큰 아이는 가끔 제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단어를 찾아보곤 하는데,

우리딸은 그런적이 없네요.

그런데 요즘 교과서가 스토리텔링으로 바뀌었잖아요.

수학문제집을 풀때 좀 길게 설명된 문제가 나오면

핵심찾는것은 고사하고 문제가 무슨말을 하는지도 잘 모르는 경우가 있어서

책만 많이 읽는게 능사는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렇다고 아이를 잡고 단어 하나하나를 짚어줄 수도 없고...

​고민만 늘어가던 차에 재미있게 낱말학습을 할 수 있는 책을 발견했어요.

새로 개정된 교과서에 나오는 낱말을 골라 엮은

< 공포의 교과서 낱말퍼즐>  이예요.​

각 학년별로  전 과목 교과서에서 나오는 낱말을 뽑은데다,

각 교과서별로 어느 부분에 나오는 낱말인지 표기되어 있어서

실제로 교과 학습을 하는데 도움을 준답니다.​

표지부터가 아이들을 오싹하게 만드는 공포와 결합되

어떤 책인지 궁금하게 하는데요.

이런 퀴즈나 퍼즐류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겐

학습이라는 느낌이 없어서 아이들이 엄청 좋아하더군요.

시은이는 이 책을 자신이 좋아하는 만화책속에

재미있는 퍼즐 문제가 삽입되어 있는 정도로 여기더라구요.

문제집이라면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표지를 보고는 마음에 들었는지

간식을 먹으며 문제풀이 삼매경~~



​가로를 자신있게 풀었는데 세로낱말이 맞지 않는 경우도 있고,

세로풀이는 알겠는데 가로풀이는 알쏭달쏭한 문제도 있고...

가끔은 저에게 답을 물어보는데요.

​저는 바로 답을 대답해주기 보다는 해당 단어가 있는 책을 떠올려

책을 건네주면서 한번 정답을 찾아보라고 권해주었어요.

2학년과 3학년에 나오는 낱말이 별반 차이가 없을 줄 알았는데...

아직 과학시간에 배우지 않은​ 단어들은 어려워하네요.

그래서 간만에 책장에 가지런이 정돈만 되어있던

과학동화 전집을 꺼내서 읽어볼 수 있는 계기도 되었지요^^

​페이지에 다양한 공포 캐릭터가 등장해서 문제의 힌트를 주거나

재미있는 상황들을 연출하기 때문에

​책 자체는 아이들에게 너무  흥미롭고 재미있답니다.



 아이들이 왜 학습만화라고 여기는줄 아시겠죠?

퍼즐 10개를 풀고나면 이렇게 재미있는 만화를 만날 수 있는데요.​

중요낱말 설명과 함께 낱말을 주제로 한 간단한 학습만화라 아이들이

뜻을 쉽게 파악하고 사용법을 알 수 있죠!


 

 


​센스 만점 공포퀴즈를 풀면서 재미와 학습을 동시에~~

풀다보니 정답이 어디에 있는지 궁금하더라구요.

정답은 10개의 퍼즐을 풀면 바로 확인할 수 있답니다.

매일매일 조금씩 재미있는 퀴즈로 부족한 어휘력을 채워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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