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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27 - CSI, 변화의 바람이 불다!, CSI 시즌 3 ㅣ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27
고희정 지음, 서용남 그림, 곽영직 감수 / 가나출판사 / 2015년 2월
평점 :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사건·사고들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재구성한 과학 추리동화 CSI
과학 지식이 뛰어난 어린이 형사 학교 학생들이 다양한 사건·사고를
교과서 속 과학 원리를
이용하여 해결하는 과정을 담았기 때문에
읽을때는 재미있는
과학동화 같지만,
수업시간에 연계되는
내용이 나오면 나도 모르게 머리에서 번쩍 하고 떠오르죠.
얼마전 아이의 친구들이
집에 놀러왔는데...
우리집에 CSI 책이
많이서 부럽다고 하는 말하던 아이들.
우리 아이 뿐만 아니라
CSI 시리즈를 좋아하는 친구들은
다른 친구 집의 책장에
가도 이 시리즈를 찾게 되나봐요.
이번엔 CSI 시즌 3의
27권
<
CSI, 변화의 바람이 불다! > 따끈따끈한 신간이 나왔네요.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재미있는 만화가 가장 먼저 눈길을 끈답니다.
차원이는 마리를
좋아하고, 하수는 태산이를 좋아하는군요.^^
짧은 만화지만 아이들은
이 만화를 읽어야만
이어지는 내용과도 연결이
된답니다.
물론 빼먹고 읽지
않겠지만요~~ㅎㅎ
4개의 사건이 있고 그
사건 속에서 태풍, 탄성, 포유류와 털, 단백질 등
교과서 과학 원리를
이용하여 다양한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담고 있어요.
책을 읽다 만나는 새로운
용어나 개념도
여백에 잘 설명되어
있어서 내용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준답니다.
이번 사건 중 민서가
가장 흥미로워했던 이야기는
두번째 사건인 [
박교장의 슬픔] 편이었어요.
물체에 힘을 주면 모양이
변형되었다가
힘을 빼면 다시 제
모양으로 되돌아가는 성질인 탄성에 대해선
4학년때 배워서 잘 알고
있는데,
이번에는 물체마다
탄성한계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고 하네요.
물체마다 탄성한계를
넘어서면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아 오지 않는데,
사건의 실마리인 넥타이를
관찰해 탄성 한계를 이용해 범인을 찾아내는게
대단하다면서 놀랍다고
하더라구요.
사건을 해결하고 나면 『
사건 해결의 열쇠 』코너에서
사건에 결정적 역할을 한
과학원리는 좀 더 다양한 예시와 함께 볼 수 있는데요.
어렵게 생각했던
과학원리는 좀 더 쉽고 자세히 만나볼 수 있어서
실제 과학교과를 공부할
때 많은 도움을 받는 부분이예요.
호기심이 강한 친구들은
집에서도 비슷한 실험을 해 보고 싶어 할텐데요.
책 뒷부분의 특별활동
코너엔 준비물이 많은 실험도 있지만,
집에 있는 도구만을
이용해서 쉽게 따라해볼 수 있는
다양하고 신기한
과학실험이 담겨있으니 꼭 한번 아이들과 함께 도전해보세요.
전 어제 작은 아이랑
목욕하면서 공기의 소용돌이 실험을 해보았는데
넘 재미있었어요.
목욕사진이라 사진을 올릴수가 없네요^^
모든 사건의 해결 열쇠는
' 교과서 과학' 에
있다!!
학교에서 배우는
과학시간을 더욱 재미있게 만들어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