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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만 과학사전 - 초등에서 중등 개념까지 ㅣ 와이즈만 사전 시리즈
김형진 외 지음, 김석.송우석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4년 12월
평점 :
< 와이즈만에서 과학사전
>
너무나 기다렸던 책이기에 손에 받아들이는
느낌부터 남달랐습니다^^
두꺼운 양장본의 느낌이
물씬!!
저희어릴때는 집집마다 백과사전이 있었던 것
같은데요.
요즘은 인터넷이 있고 근처에 도서관들이
많으니
백과사전을 가지고 있는 집은 거의 보지 못한것
같아요.
저도 작년까지는 사전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했는데요.
초등고학년이 될 수록 아이들이 단순한 것을
묻는것이 아니라
질문이 좀 더 어려워져서 저도 모르는걸
아는것처럼 이야기 할 수 가 없더라구요.
작년에 민서와는 < 인터스텔라 >라는
영화를 참 재미있게 봤었답니다.
영화를 보고 온 후 아인슈타인에 거쳐 뉴턴까지
상대성이론과 운동 법칙에 대해서
묻는데
제가 할 수 있는 건 조용히 인터넷을 검색해서
보여주는게 전부였네요^^;
인터넷 검색이 빠르고 편하긴
하지만,
아이들은 스스로 궁금한 것을 책을 통해 찾아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훨씬 더 나을것 같다는 생각에 그때부터
과학개념을 설명해 줄 수 있는
사전들을 검색해봤었던 것
같아요.
와이즈만은 우리가 기존에 알고 있는
사전처럼
가나다순으로 표제어를 나열 하여
말 그대로 사전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책이랍니다.
그럼 가장 중요한 표제어는 어떻게 선정했을까
살펴보니
개정된 교과서에 맞추어 기초 과학부터 응용
과학까지,
초등부터 증등 교과 과정까지 폭 넓게 아우르며
꼭 필요한 개념어를 엄선해
이 책을 읽은 대상이 학생인점을 감안해 눈
높이에 맞춰
쉽고 간결하게 설명해주고
있어요.
《와이즈만 과학사전》은 용어의 핵심을 짚어
간결하게 설명하고 있어서 자연과학책을
보듯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네요.
과학 공부를 처음 시작하는 아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본적인 의미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전체를
아우를 수 있고
그리고 용어의 한자와 영문 표기도 함께 되어
있으니
뜻을 좀 더 명확하게 받아들일 수
있답니다.
풍부한 사진과 일러스트는 과학사전을 딱딱하지
않게 만들어 주고,
관련어를 통해서 게임하듯 과학개념을 확장할 수
있는 요소를 만들어 놓아서
심화학습이 가능하네요.
다른 건 다 마음에 드는데 책의 재질이 잘
찢어질 것 같아서
그 부분이 좀 아쉽긴 하지만
내용면에선 아이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친구가
될 것 같네요.
민서도 이 책을 받자마자 궁금했던 것들을 찾아볼
수 있어서
재미있겠다며 입에 귀에
걸렸어요^^
적절한 시기에 필요한 학습 도우미를
만나서
과학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어떤 과목이든 기초와 개념없이 발전하기
힘드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