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고학년이 되니 이제 아이의 물음에 답해주는 것도 쉽지
않은데
특히 과학을 만나면 과학에 자신이 없는 엄마는 더
작아진답니다.
요즘은 저희 어릴때와 달리 백과사전을 구비하고 있지 않아서 인터넷에서 정보를
찾기가 쉬운데...
인터넷으로 정보를 찾으로 접속하는 순간~~
내가 원하는 정보보다는 다른 것에 정신이 팔리기
일쑤인데다...
너무 정보가 많아서 어떤 걸 선택해서 읽어봐야할지 오히려 더 혼란스러운 경우가
많죠.
그래서 초등과정에서 배우는 개념이 모두 수록된 과학사전이 있으면
좋겠다고
종종 생각했었는데,
초등 6년 내낸 교과서와 함께 보는 <
초등과학 개념사전 >
이 나왔습니다!
엄마와 아이 모두 쌍수들고 환영!!!
초등과학 개념사전은 본책과 암기카드로 나뉘어져 있네요.
초등과학을 177개읜 개념으로 정리해서 갈래별로 정리되어 있는데,
필수 과학 개념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연결되어 놀이처럼 흐름을 따라 이해할 수
있어서
핵심내용을 더욱 알기 쉽고 암기하게 쉽도록 구성되어
있더라구요.
갈래는 크게 생명, 지구, 물질, 에너지 로 나뉘어져
있어요.
그럼 본 책의 내용이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지 궁금하시죠?
가장 처음에 접하게 될 생명부분을 보여드리면서
소개해드릴게요~
생명에는 총 54개의 개념이 정리되어 있어요.
가장 먼저 큰 개념의 정리와 상 하위 관계를 나타내주는 개념도가 눈에 먼저
띕니다.
사전적인 뜻과 동시에 핵심을 쉽게 풀어서 설명하니
과학용어의 정확한 뜻과 쓰임새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서 눈에
확~들어오네요.
전체화면은 본문에 대한 설명과 읽을거리 그리고 개념쌤의 1분특강으로
편집!
본문의 내용은 다양한 예를 들어 사전을 이용하는 주 대상인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그림설명과 다이어그램 등이 포함되어 있어서
아이들에게 사전의 딱딱함을 느끼지 않게 해 주구요.
다양한 배경지식과 연결되는 읽을거리와 개념쌤의 일분특강은
친근한 설명으로 더욱 기억하기 쉽게 도와준답니다.
사전이라고 하면 아무래도 지식전달에 비중을 두기 때문에 좀 지루할 수
있는데,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어서 아이들이 스스로 궁금한 것을
찾아보고
학습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져서 엄마인 제가 보기엔 정말 만족스러운
책이예요.
각 영역의 흐름을 알 수 있는 내용을 한눈에 들여다보며 전체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코너와
각 학년별로 교과 관련 내용을 단원별로 정리하고,
단원과 연관된 부분을 구분해 놓아서
너무 밤위가 방대해서 어떻게 봐야하나 고민이 되는 분들은
해당학년의 개념부터 놓치지 말고 보는것이 좋을 것 같네요.
부록인 암기카드는 가장 핵심내용을 머릿속에 그릴 수 있도록
제목과 개념을 채워나갈 수 있는 보조학습서의 역할을
해주는군요.
과학을 어렵다고만 생각했었는데, 과학공부가 좀 더 흥미로워질 것 같은 예감이
드는데요^^
곧 5학년이니 얼른 5학년에 배울 내용부터 차근차근 학습해야 할 것
같아요.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한 권쯤 구비해야 할 필독서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