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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홀의 싱크홀 연구소 ㅣ 와이즈만 환경과학 그림책 8
최영희 지음, 이경국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4년 5월
평점 :
" 싱크홀 "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와이즈만에서 출간된 환경과학그림책 < 닥터 홀의 싱크홀 연구소 > 라는 책을 통해서
저도 이번에 처음 싱크홀에대해 알게 되었는데요.
민서는 예전에 아빠와 함께 이 뉴스를 본적이 있어서 평소에도 정말 궁금했다고 하더라구요.
싱크홀 은 땅의 지반이 내려앉아
지면에 커다란 웅덩이 및 구멍이 생기는 것으로
돌리네라고도 한답니다.
크기는 작은 것에서부터 도시 지면 하나를 전체적으로 덮을 수 있을 거대한 것까지 천차만별인데
제일 작은 것도 도로 한부분을 꺼지게 할 정도의 위력을 가지고 있다고 하니
그 위력이 정말 대단하고도 무섭네요.
우리나라에서도 2012년 인천에서 싱크홀이 발생했다고 해요.
도심 한복판에서 발생했던 26M의 거대한 싱크홀이였는데,
싱크홀 사건이 발생한 지역은 인천 지하철 2호선 공사구간으로
지하철 터널이 지나가는 곳이라 하더군요.
그럼 왜 이 알수없는 거대한 구멍이 생기는지
호기심 많은 꼬마, 닥터 홀과 슈퍼로봇 드그륵과 함께 싱크홀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싱크홀은 땅을 떠받칠 수 없을 만큼 땅속에 빈 공간이 생기고
땅 속에 생긴 빈 공간이 무너지면서 발생하는데요.
자연발생적으로 석회동굴이 무너지면서 생길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사람들의 무분별한 개발때문에 발생한다고 해요.
광석을 캐기위해 파 놓았던 갱도가 무너지거나 지하수가 가득 차있던
공간의 지하수를
마구 뽑아 쓰는 바람에 지하를 메우고 있던 물이 사라지자 무너지는
경우등이 있죠.

내가 서 있는 안전하다고 생각했던 바닥이 갑자기 한 순간에 푹
꺼진다면 생각만 해도 아찔한데요.
예전에는 싱크홀이 다른 먼 나라의 나와 상관없는 이야기처럼
느껴졌다면
이제는 내 주변에 언제든이 일어날 수 있는 심각한 재앙으로
여겨지네요.
자연의 경이로움이 아닌 재난으로 인식하고 무분별한 개발에
앞서
안전하고 필요에 의해서만 선택적인 현명한 개발이 필요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