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 오늘 학교에서 쐐기표랑 겹쐐기표 배웠어요~
엄마랑 집에서 공부한거 학교에서 배우니까 기분도 좋고, 더
쉬웠어요 "
학교에서 돌아온 딸이 가장 먼저 한 말입니다.
국어가 한글이라 제일 쉬울줄 알았다는데
배우는 과목중에 국어가 어렵게 느껴진다는 우리 딸 입에서 나온
말이라 더더욱 반가웠어요.
학교 입학과 동시에 조금씩 하기 시작한 전과목 개념 잡는 어휘력
1-1
할때는 너무 어렵다고 하고 어휘력 푸는 동안 어디 가지도 못하게
붙들고 있어서...
1학년 아이들이 풀기엔 너무 어려운거 아닐까? 했는데
이제서야 빛을 발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2학기도 역시 전과목 개념잡는 어휘력 1-2로 개념을
탄탄하게 잡으려고 합니다.
어휘력이 풍부해야 성적도 쑥쑥 오른다고 하잖아요.
분명히 책에서 읽은 것 같은데 단어만 따로 떼어놓고 물어보면
무슨 뜻인지 잘 알지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교과서에서 배우는 어휘만이라도 확실하게 인식시켜주고
싶은마음이 큰데요.
초등 교과 학습이 통합교과로 바뀌면서 교과 개념을 이해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
어휘력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는데 어휘력만 따로 정리해서
공부시키기는 쉽지 않더라구요.
저처럼 어휘를 살짝 짚어주고 싶은데 마땅한 교재가 없어 고민하신
분들에겐
< 전과목 개념잡는 어휘력 > 이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어휘하면 국어과목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
< 전과목 개념잡는 어휘력 > 에는 국어뿐만 아니라
수학,
그리고 통합교과의 개념과 어휘를 모두 다루고 있어서
새로운 단원이 시작하기전 가볍에 풀고 가면 좋은것
같아요.
어제 막 1학기 어휘력을 끝냈는데 바로 2학기 어휘력을
풀어보라고 했더니
미리 풀어본 경험이 있어서 아주 어려운 단어나 처음 들어본
어휘이외에는
질문없이 혼자서도 잘 풀어가네요.
오늘 마침 학교도서관에서 [ 책이 꼼지락꼼지락 ]이란 책을
빌려왔는데
마침 거기에 있는 지문이 실려있어서 너무
반가워하더라구요.
간단하게 개념을 정리해줄 수 있는 핵심톡톡과
교과서에 뽑은 지문을 이용해 어휘력과 사고력 문제를 풀어볼 수
있는 교과서 콕콕~
우리 나라의 어휘중 70%가 한자어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한자로 풀이를 알면
그 어휘를 더욱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답니다.
한 단원당 두장 분량이기 때문에 부담없이 가볍게 예습 및
복습용으로 활용할 수 있어요.
한번에 모든 어휘를 내 것으로 만들 순 없어도
앞으로 내가 배울 교과에 이런 단어가 나오겠구나~하는 감만 있어도
어휘력 향상에 좋은 결과를 가져다 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요즘 아이들은 공부할 것이 너무 많이서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책들이 참 잘 나와있어서 부족한 부분을 보충할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