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교육 없이 국제중 보낸 하루나이 독서
>
처음 이 책의 표지를 접했을때 사교육 없이 국제중학교를 보냈다는
이야기보다
하루나이 독서 라는 말이 눈에 먼저 들어오더라구요.
이름도 생소한 < 하루나이 독서 > 가 뭐지?
새로나온 독서법인가 ? 싶어서
아이의 독서교육에 도움이 될까 싶어서 얼른
만나보았죠.
이제 아이가 초등학교 4학년쯤이면 중학교에 대한 아이의 진로를
고민할법도 한데...
제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한 평범한 아이를 보면서 국제중은
한번도 생각해본적이 없었답니다.
다만 자기가 속한 그룹에서 뒤쳐지지 않고 열심히
생활하되
엄마품안에 있을때 독서만큼은 놓치지 않게 관리해주고
싶더라구요.
집에 도착한 책의 표지를 꼼꼼히 읽어보니
하루독서는 하루하루 아이의 나이에 맞는 책 읽기를
말하는거였네요.
아이들이 자라면서 점점 더 책 읽을 시간이 없다고
하는데
어쩌면 다른 사교육보다 더 절실하게 필요한 것이 독서가 아닐까
싶어요.
이 책의 저자분은 사교육보다는 독서에서 답을
발견하고
주변의 말에 흔들리지않고 자신의 소신대로 독서에
몰입해
자녀들 스스로 자기 주도 학습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자신의
경험담을 솔직하게 풀어내셨어요.
옆집 아이가 뭔가 잘한다고 하면 그 엄마는 어떻게 아이를
키웠을까 궁금하잖아요.
그런것처럼 주변에 내 또래의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이야기를
포장이나 가식없이 들을 수 있어서
쉽게 읽을 수 있으면서도 공감이 많이 되는 그런 자녀
교육서였답니다.
미국 상위 3% 부모의 독서교육법이 무엇인지
들어보셨나요?
전 이 책에서 처음 이 내용을 접했는데요.
미국에 사는 상위 3퍼센트의 부모들은 아이가 태어나면
3만 권의 책을 대학교 졸업 전까지 읽히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읽힐 것인지 계획을 세운다고 해요.
3만권의 계획이면 꽤 장기적이고 구체적인 플랜이 있어야 할 것
같은데요.
지금까지 제가 세워온 계획들은 너무나 단기적이고 눈 앞에 보이는
단시간에 결과가 나와야 하는 것들에 집착한것 같아서
전체적인 로드맵을 수정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루나이 독서의 시작은 부모의 독서 습관에서부터
시작된답니다.
저도 큰 아이때는 아이에게 모범을 보이려고 아이가 깨어있는
시간은 늘 책에 매달려 있었는데...
요즘은 책보다 스마트폰을 손에 들고 있는 시간이 더 많은 것
같네요.
그래서 아이들도 슬슬 다른데 눈을 돌리나 싶기도
하고...
되돌아보니 내 생활 속에 흐트러진 모습을 많이 발견하고 그 동안
일상처럼 당연하게 생각했던
잘못된 점들도 하나 둘 씩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더라구요.
이래서 자녀 교육서는 분기별로 꼭 읽어야 하나
봅니다~^^
하루 나이 독서는 누구나 시작할 수 있지만, 아무나 성공하는
것은 아니랍니다.
최소 21일의 꾸준한 노력이 있어야 하고 끊임없는 반복의
실천이 기다리고 있지요.
하지만 누구나 이 방법을 꾸준히 실천하기만 한다면 내 아이의
꿈이 꼭 실현될거란 확신은 있어요.
늦엇다고 생각할때가 다시 도전해야 할 시기인것
같아요.
저도 가족 독서 시간과 아이의 독서를 적극
응원할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