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서가 정말 좋아하는 시리즈이기도 하고
나오는 책마다 학교의 권장도서로 지정될만큼 알찬 " 그래서
~생겼대요 " 시리즈~
이번에는 발명품을 주제로 한 책이 나왔네요.
매년 4월은 과학의 달이라 여러가지 발명대회와 과학 관련 대회가
줄을 잇는데요.
과학의 달에 후끈 달아올랐던 열기가 달이 바뀌면서 금방 식는 것
같아서 좀 안타깝더라구요.
초등학생 눈 높이에 맞춘 세상을 바꾼 놀라운 발명 이야기를
담은
『그래서 이런 발명품이 생겼대요』는
세상을 뒤흔든 놀라운 발명품들의 유래와 쓰임을 알아볼 수 있는
책입니다.
발명품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각 발명품이 탄생했을 당시의 사회 모습과
인류의 역사가 어떻게 발전되어 왔는지 알 수 있어서 더욱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있네요.
책을 받자마자 먼저 훑어보고 지나야하는 4컷의 짧은 만화~


민서는 이 짧은 만화를 보는 재미를 놓칠수가 없을뿐더러
이 만화때문에 본문의 내용이 더 궁금해진다고 하더라구요.


인간의 삶을 역사시대로 들여놓은 발명품의 세계 궁금하시죠?
이 책은 세상을 바꾼 발명품, 생활을 편리하게 해 준 발명품,
실수로 또는 우연히 탄생한 발명품,
자연에서 보고 배운 발명품, 인류에게 도움이 되었지만 해가 되기도
한 발명품등
여러 발명품들의 탄생 과정과 그 쓰임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어요.

배좀벌레조개가 단단한 나무를 뚫어 배에 물이 새는 것을 보고
배좀벌레조개를 관찰하여 만들어 낸 발명품이 터널 굴착기예요.
이 조그만 조개를 관찰하는 단순한 것에서 힌트를 얻어 수중터널을
뚫을 수 있는 발명품이 탄생하다니
발명은 거창한 것에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아주 단순한 관찰에서
부터도 시작할 수 있답니다.

인류의 삶을 바꾸어 온 다양한 발명품이 누구에 의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
만들어진 발명품이 세상에 공개되었을때 어떤 용도로 사용되어 어떻게
바뀌었는지
그 경이로운 이야기들을 들으면 발명의 위대함을 새삼 느낄 수
있더라구요.
그리고 발명품 속의 과학 원리도 빼 놓을 수 없겠죠?^^

마지막 부분에 발명 연표가 있어요.
이집트의 달력을 시작으로 산업혁명을 거쳐 최첨단 과학 기술이 사용된
지금까지...
이 연표를 보고 발명의 역사와 어떻게 시대가 변해왔는지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네요.
고대부터 현대까지 발명의 역사를 한 곳에 , 재미있게 모아놓은
책이라
아이들에게 너무 유용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