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서가 부쩍 신간을 기다리는 CSI 시리즈 시즌3
드디어 따끈따끈한 신간 25권이 도착했답니다.
초등 1,2학년때만해도 어렵다고 쓱 밀어냈었는데
요즘은 예전의 시리즈들을 다시 꺼내서 볼만큼 좋아하더라구요.
시리즈긴 하지만 전편과 연결되는 내용이 거의 없어서 어느 권을
꺼내서 보아도 흥미진진한데요.
이번엔 CSI 요원들이 베이징에 갔군요.
사회적으로 이슈가 됐던 사건·사고들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재구성한
과학추리동화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조만간 세월호에 관련된 이야기도 나오지 않을까요?
CSI에 나오는 주인공들을 알고 책을 읽으면 더 재미있으니
처음 이 시리즈를 접해보는 친구들은 꼭 놓치지 말고
읽어보세요.
베이징에 도착한 아이들은 즐거운 여행을 기대했으나
하루 동안의 관광을 끝으로 중국에서도 사건을 맡게 되고,
한 초등학교에 방문했다가 한국 대 중국으로 기상천외한 대결을 펼치게
되는 등
베이징에서조차 사건과 떨어질레야 떨어질 수가 없네요.
4가지의 다른 사건을 통해 각각 다른 과학원리 만나볼 수
있는데요.
사건을 통해 추리의 바탕이 되는 과학원리를 통해 교과를 간접적으로
이해하고
사회현상에 대한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더라구요.
이번에는 석유와 휘발성, 빛의 간섭과 홀로그램, 역전층과 스모그,
해양 생물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답니다.
책 중간중간에 궁금해 할만한 과학원리에 대한 간단한 설명은
보너스~
사건의 추리과정은 섬뜩하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지만
누가 범인일까 늘 궁금하다네요.


사건을 해결하고 나면 범인을 잡는데 결정적
추리단서를 제공해 준
과학원리를 확실하게 정리해주는 [ 사건 해결의 열쇠 ] 코너가
있는데요.
자세한 이미지 설명과 함께라서 훨씬 더 이해하기가 쉽답니다.
책 말미에 특별활동으로 집에서 손쉽게 해 볼 수 있는 다양하고
신기한 과학 실험이 소개되어 있는데요.
실험을 위한 전문적인 준비물없이 생활주변에서 발견할 수 있는 간단한
소도구들을 이용해
CSI 요원들을 추리를 따라해볼 수 있는 코너도 있답니다.
책에서 배운 내용을 실험을 통해 검증해보면 더욱 확실히 과학원리를
이해할 수 있겠죠?^^
이 책을 통해 민서의 꿈에 한발짝 더 다가서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