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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 잭슨과 올림포스의 신 8 - 크로노스의 부활 ㅣ 퍼시 잭슨과 올림포스의 신 8
릭 라이어던 지음, 이수현 옮김, 박용순 그림 / 한솔수북 / 2014년 2월
평점 :
절판
민서가 7권을 읽고났더니 이어지는 8권의 내용이 궁금해서 견딜수가 없다네요.
8권은 다이달로스의 도움을 구하기 위해 다이달로스가 어디있는지 알고 있는
헤파이토스 신을 만나는 장면으로 시작해요.


순순히 부탁을 들어줄리 없는 헤파이토스는 퍼시 일행에게
자신의 대장간을 몰래 사용하는 범인이 누구인지 알아낸 후
퍼시가 원하는 해답을 알려주겠다고 하는데요.
대장간에서 크로노스를 추종하는 텔레키네 족을 만나 위험에 처한 퍼시는
자신의 힘을 통제하지 못해 화산폭발과 같은 거대한 힘으로 텔레기네를 무찌르는데
성공하지만
정작 퍼시잭슨은 오기기아 섬으로 기력을 소진한채 떨어지고 말아요.
크로노스를 따르는 루크의 괴물군대가 미궁을 통해 데미갓 캠프를 공격할 날이 점점
가까워오고...
루크는 다이달로스가 만든 마법의 실을 구해 미궁 속을 자유자재로 다닐 수 있게 될 것이고,
데미갓 캠프는 초토화가 될 텐데요.
재앙을 막기 위해 미궁 속을 헤매며, 미궁을 건설한 천재 발명가 다이달로스를
찾은 퍼시 일행은 안타깝게도 한 발 늦게 도착하고,
크로노스는 황금 관 안에서 루크의 몸을 빌려 다시 황금빛 육체로 부활하게 된답니다.
이로써 반쪽피 캠프와 크로노스의 괴물 군단 사이에 거대한 전쟁이 시작되는데요.
영상으로 보면 스케일이 커서 더 멋있는 장면이 연출될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신들의 족보가 복잡하긴 하지만 각 신들마다의 성격과 특징들이 자세히 묘사되어 있어서
신화 속의 신들이 가깝게 느껴지는데요.
결혼하지 않겠다고 맹세한 아테나 여신은 생각에서 태어났다고 해요.
아테나의 자식들은 신들의 성스러운 생각과 인간의 독창력으로
머리에서 태어났다는 발상이 정말 기발하지 않나요?
21세기에 새롭게 태어난 그리스 로마 신화의 재탄생~
나머지 책들도 어떤 모험이 담겨 있을지 기대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