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퍼시 잭슨과 올림포스의 신 7 - 미궁의 비밀 ㅣ 퍼시 잭슨과 올림포스의 신 7
릭 라이어던 지음, 이수현 옮김, 박용순 그림 / 한솔수북 / 2014년 2월
평점 :
절판
[ 퍼시잭슨과 괴물의 바다] 라는 영화를 통해 알게된
퍼시잭슨의
원작이 되어준 < 퍼시잭슨과 올림포스의 신 >
시리즈~
영화를 만날때도 무척 재미있었지만 책으로 만나면
영화에서 미처 다 풀어놓지 못한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어
원작도 무척 기대하고 있었는데요.
퍼시잭슨과 올림포스의 신 7,8권을 만났답니다.
이미 1권부터 6권까지 내용을 꼬박 며칠에 걸쳐 다 읽은
민서는
7권의 등장에 정말 반가워하며 좋아했답니다.
퍼시잭슨 시리즈는 아이들이 한 템포에 읽기엔 좀 두꺼운 두께이긴
하지만
그 매력에 한번 빠지기 시작하면 전 권을 다 읽을때까지 헤어나올 수
없는데요.
현실에서 그리스 로마신화라는 가상의 세계를 만날 수 있는
모험이야말로,
아이들에겐 상상의 날개를 펼치게 해주는 짜릿한 경험이 아닐수
없답니다.
< 퍼시잭슨과 올림포스의 신 > 시리즈의 원작은 총
5권인걸로 알고 있는데요.
우리나라 말로 된 번역본은 모두 총 10권으로 출시되었어요.


7권과 8권의 이야기가 하나로 이어지는데요.
어떤 내용이 펼쳐질지 벌써부터 궁금하네요.
현대 도시속에 고대 신들과 인간과의 사랑으로 태어난 반신반인인
데미갓~
이런 신들과 함께 학교를 다닌다면 다익나믹한 일상이
펼쳐질텐요.
이제껏 다닌 모든 학교에서 쫓겨난 퍼시 잭슨은 구디 고등학교에
들어가게 되는데요.
오리엔테이션 첫날 치어리더 괴물을 만난 퍼시는 다시 데미갓 캠프로
돌아가게 되요.
퍼시와 친구들은 캠프에서 훈련도중 다이달로스의 미궁으로 들어가는
입구를 발견하게 되고
이 미궁을 통해 루크와 괴물군단이 캠프를 치려한다는 것도
알게되죠.


고대 그리스 신화와 현대를 넘나들며 원래의 신화를 바탕으로 다시
만들어진 이야기는
때로는 손에 땀을 쥐게하고, 때로는 이야기에 너무 심취한 나머지
화가 나기도 하지만
내가 주인공과 함께 모험을 하는 듯한 스릴감을 맛볼 수
있어요.
방대한 그리스 로마 신화의 가계도가 퍼시의 친구들을 알아가다보면
정리가 되는 것도 같구요.
원래의 그리스 로마 신화도 무척 신비로웠지만,
이런 상상력이 결합되니 더 흥미롭네요.
저도 민서와 퍼시잭슨 시리즈를 경쟁하듯 읽느라 이 책을 잡으면
하루가 금방 가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