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로 먼저 접했던 퍼시잭슨 시리즈를 책으로 만나보니
영화를 통해선 상상력을 눈으로 현실처럼 볼 수 있어 재미있긴
하지만
책으로 읽는 것이 확실히 더 세세한 것까지 내용을
이해하면서 읽을 수 있어 더 흥미진진한 것 같아요.
이제 영화를 통해 알게된 주인공들이 머릿속에 이미 각인되어
있으니
책을 읽으면서 머릿속엔 주인공들의 활약장면이 휙휙
떠오르네요.
퍼시잭슨 6권은 티탄의 저주입니다.
릭 라이던의 퍼시잭슨 시리즈는 총 5권인데요.
우리나라에선 각 권당 두권씩으로 번역되어 출간되어 총 10권이
되었나봅니다.
그래서 영화에는 책 두권분량의 내용이 등장하는데요.
아마 다음 영화는 5,6권을 묶어서 티탄의 저주라는 이름으로 나오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ㅋㅋ
4권 괴물의 바다에서도 티탄이 잠시 등장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6권은 5권의 내용에 이어져있어 5권을 필히 읽은 다음 6권을
읽어야 할 것 같아요.
원작에도 삽화가 없기때문에 아마 번역본에서도 일러스트를 찾기 힘든것
같아요.
책에서 볼 수 있는 그림은 각 장에 들어가기전의 한 장의 그림이
전부라 좀 아쉽네요^^
주인공 퍼시잭슨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자면 포세이돈과 인간여성
사이에서 나온
반은 신, 반은 인간인 데미갓입니다.
열 여섯 살 데미갓과 멸망의 괴물이 가져온다는 재앙을 막으려
데미갓들과 사냥꾼들은 목숨을 건 추격에 나서는데요.
사라진 사냥의 여신 아르테미와 아나베스를 찾는 여행에서
마침내 여신이 뒤쫗던 괴물의 정체를 알아낸 퍼시잭슨 일행!
티탄의 장군 아틀라스의 꾐에 빠져 하늘을 대신 짊어지는 고통을 받고
있는
여신이 있는 세상의 서쪽 오트리스 산으로 향합니다.
아틀라스는 데미갓 탈리아를 꾀어 멸망의 괴물 오피오타우로스를 불러내
죽이고
올림포스를 영원히 멸망하게 할 티탄의 저주를 실현시키려고
하는데요.
이들은 무사히 평의회에 도착해 신들의 심판을 받을 수
있을까요??
책을 읽다보면 막연히 그리던 그리스로마 신들은
정말 이런 성격과 외모를 가지고 있을 것 같은 착각이
든답니다.
모험과 환상이 가득한 퍼시잭슨은 책장을 넘기면 넘길수록 더욱
재미있어요.
퍼시잭슨에 몰입한 민서는 10권이 다 집에 있었으면 좋겠다고
10권을 다 사달라고 조르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