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사회 과목에 강한 인문 시사 잡지
소년 조선 시사큐

3월부터는 소년 조선 시사큐가 좀 더 업그레이드되어
< 소년조선 역사 탐험대 >로 새롭게 태어난다고
해요^^
시사큐라는 이름은 시사성이 강해서 새로 바뀌는 이름이
이 매거진에 더욱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아이들도 잡지를 보는 습관이 들기만 하면 유익한 컨텐츠를 골라 읽는 맛을
재빨리 알아채는데요.
우리 민서도 유독 월간잡지들을 좋아하고 챙겨읽으려하더니
이번에 만난 시사큐도 몹시 재미있어하더라구요.
이제껏 보던 과학잡지랑은 또 다른 느낌이 든다나요?


대중교통을 이용할때면 꼭 읽을 책을 챙겨나가는 민서는
1월호를 보고 마음에 들었는지, 2월호를 챙겨서 오늘도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는
시간을
유익하게 보냈어요.
처음엔 "시사는 어려울것 같아~이 잡지는 만화도 거의 없잖아~"하고
볼멘소리를 하던 녀석이~
자신이 좋아하는 역사분야에 대한 컨텐츠가 풍부하고,
기존의 역사서에선 볼 수 없는 사실적인 내용들이 많아서 그런지 금방 빠져들더라구요.


요즘은 자신이 특별히 어렵다고 생각하는 근 현대사를 자주 접하고 있는데요.
마침 커버스토리가 갑오년에 일어난 사건을 다루고 있어서
민서의 눈빛이 반짝했답니다.
컨텐츠를 쭉 훑어보고 자신이 보고 싶은 기사부터 골라읽는데요.


갑오년에 일어난 중요사건으로 빼 놓을 수 없는 갑오개혁과
우리가 중요한 개혁에 대한 성장통을 앓고 있을때,
다른 나라에선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한국사와 세계사를 함께 통으로 알아볼 수 있으니 더욱더 역사에 대한
이해가 깊어질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그리고 경제관련 기사는 꼭 읽고 넘어가는데 마침 학습만화로 구성되어 있네요.

흔히 세일이라고 하면 싸고 저렴하다고 생각하는데요.
대부분 제품들의 의 정가는 할인할 때를 고려한 가격이라고 하는군요.
세일이라는 이름하게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부추겨 매출을 올리려는 수단이지만
소비자는 진짜 할잉르 하고 있는지 잘 살펴 물건을 구매하는 것이
현명한 소비자가 되는 비법이래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꼭 알아야할 상식인 것 같네요^^
거란과의 전쟁을 자세히 기술하고 있는 귀주대첩은
역사교과서에 한 두줄에 요약된 이야기를 아주 자세하게
지도와 함께 설명해주고 있어서 그 동안 강감찬의 귀주대첩 정도로만 알고 있었던
역사적 사건을 아주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답니다.

얼마전 체험을 다녀왔던 서울 암사동 유적에 대한 기사라 정말 반가웠는데요.
미리 이 기사를 접하고 갔으면 더 꼼꼼하게 살펴보고 왔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으면서
또 한번 꼭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특수분장사라는 직업에 대한 소개도 있구요.

우등생의 공부비법도 함께 만나볼 수 있어요.
만나면 만나볼 수록 읽을거리가 풍성하고 아이들의 지식발달 뿐만 아니라
내가 살고 있는 사회를 둘러보는 큰 시각을 발달시켜주는 매거진이네요.
다음달부터 새로운 이름으로 탄생할 <소년조선 역사탐험대>
꾸준히 만나보고 싶을 만큼 마음에 쏙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