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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관찰의 힘 - 사소한 것조차 특별하게 만드는 새로운 시선 ㅣ 어린이를 위한 힘 시리즈
이아연 지음, 유영근 그림 / 참돌어린이 / 2013년 12월
평점 :
절판
< 어린이를 위한 관찰의 힘 > 이라는 책 표지위에
사소한 것조차 특별하게 만드는 새로운 시선 이라는 문구가 보이네요.
아이가 "관찰이 뭐예요? "하고 물으면
가장 명료하게 잘 설명해줄 수 있는 정의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다른 누군가를 또는 나를 관찰하는 습관으로 내가 특별질 수 있다면
그 비법을 찾으러 당장 떠나봐야겠죠?
26명의의 위인이 전하는 특별한 메시지가 담겨있는 < 어린이를 위한 관찰의 힘 >

단순히 바라 보는 것과 관찰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바라 보는 것은 이미 내가 알고 있는 틀에 가두어 더 이상 그것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내 의지와 상관없이 보여서 보는 것이고,
관찰은 각별히 관심을 가지고 잘 살펴 바라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분석하고 나름의 생각을 정리하는 과정이죠.
관찰을 통해서 창의력을 키우고 상상력의 바탕이 되기도 한다는데요.
다행이 관찰은 값비싼 도구나 재료가 필요없는
내가 원하면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고 다양한 방향으로
관찰하려는 의지만 있다면 얼마든지 할 수 있다니 도전해 볼만하죠?


영혼을 찍는 사진 작가로 유명한 유섭 카쉬는 윈스턴 처칠을 찍은 사진가로
유명세를 얻었답니다.
사진이란 단순히 보이는대로 찍으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사진 찍을 대상의 습관이나 일상을 주의깊게 관찰하고
대상이 나타내고자 하는 이미지를 이끌어내서 사진을 찍었다네요.
미키 마우스와 도날드 덕의 아버지라 불리는 월트 디즈니도
자신의 책상으로 자주 놀러오던 쥐를 보며 미키마우스라는 캐릭터를 완성했다고 하네요.
그럼 위인들의 관찰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각 위인들마다 각각의 다른 관찰방법이 있지만,
일반적인 우리의 관찰과 다른점은 단순한 관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활동에 직접 적용시켜 관찰을 습관으로 만들었다는 점이예요.
이 책속에는 관찰일지, 발명노트 같은 색다른 관찰노트와 팁이 담겨 있어요.

미래에 대한 공상이 많은 민서는 우주에 대한 생각을 그려 발명과 연결시켜 본다고 하네요.
위인들의 관찰습관 중 나한테 잘 맞는 방법으로 적용시켜
나만의 관찰방법을 습관화한다면 우리 아이도 멋진 발명가가 되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