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아이들이 포켓몬스터 좋아하죠?

저희 아이들도 무척 좋아하는데요.

집에 있는 Tv에선 공영방송밖에 시청할 수가 없어서,

할머니집에 가면 TV앞에 앉아 포켓몬스터를 보느라 움직이지도 않아요.

 

아이들이 평소에 좋아하는 줄 알고 있었기에 광고가 많은 케이블 프로를 보면서

 "광고없이 내용만 있는 극장에서 하는 영화가 있으면 좋을텐데... " 했더니

아이들이 "극장에서 영화로 하는 것도 있어요~"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때는 아무 생각없이 " 영화로 나오면 꼭 보여줄게~ "

약속을 한지 몇달 지나지 않아 정말 겨울방학용 영화를 개봉하네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포켓몬스터 극장판이 있는줄은 이번 영화를 계기로 처음 알았는데요.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겨울방학을 보내기 위해

이른 저녁을 먹고 극장으로 나들이를 나섰답니다.

자신들이 잘 아는 캐릭터가 나오는 영화를 보러 가서 그런지

한층 기대도 많이 하고 궁금해하더라구요.

아이들과 지하철을 타고가는 동안 포켓몬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는데....

어찌나 종류가 많던지 깜짝 놀랐어요.

전 노란색의 피카츄만 포켓몬스터인줄 알았거든요..

 

티켓과 함께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거리와 피카츄 즉석모자도 함께 주시더군요.

 

 

영화도 보고 즐거운 간식거리와 포켓몬 종이 딱지까지 한꺼번에 얻고 기분이 좋아진 아이들~

포켓몬스터 홍보를 위해 나오신 분들과 간단한 인터뷰도 했답니다.

 

 

포켓몬스터를 대표하는 피카츄과 수댕이와 함께 사진을 찍기 위해 긴 줄도 서면서

영화가 시작하기를 기다렸지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영화답게 정말 어린아이들부터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이

고루 영화를 관람했는데요.

영화를 시작하기전 < 피카츄와 이브이 프렌즈 >라는

포켓몬 친구들을 소개해주는 특별상영이 있었는데요.

본 영화가 상영되기전의 특별영상도 무척 재미있어

본 영화에 대한 기대는 더 커졌답니다.

 

 

인간의 손에 의해 탄생한 전설의 포켓몬 뮤츠와

3억년 전 화석에서 부활한 포켓몬인  게노세크트의

멋진 한판 대결을 그리고 있는 내용입니다.

 

인간에 의해 다시 부활안 게노세크트는 자신들이 접하는 모든 환경을 적이라 생각하고,

무조건적 공격을 퍼붇는데요.

포켓몬들의 안식처인 포켓몬힐스를 자신들의 거주지로 만들기 위해

그 곳에 원래 살고 있던 포켓몬들을 모두 공격하고 파괴하기 시작하죠.

 

화려한 색감을 가진 영상때문에 잠시도 눈 돌릴틈이 없었지만,

아이들의 몰입이란 정말 대단하더라구요.

뮤츠와 게노세크트의 리더인 붉은 게노세크트의 팽팽한 대립이

극한상황까지 치닫게 되는데요.

아이들은 다들 한 마음으로 뮤츠의 승리를 기원했지요.

 

이번 영화를 통해 포켓몬스터에 대해 제법 많이 알았네요.

그동안 아이들이 물을때마다 뭘 말하는지 제대로 알지 못했는데,

이제서야 아이들의 설명이 제대로 이해되는것 같아요.

아이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고 나니

아이들이 왜 그렇게 포켓몬스터에 열광하는지 이해가 되더라구요.

아이들과의 대화소통을 위해서라도 꼭 함께 관람해야 할 영화가 아닌가 싶어요.

1월 9일 대개봉이니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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