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우주를 여는 비밀열쇠 2 - 달의 비밀 ㅣ 스티븐 호킹의 우주과학 학습만화 2
플라잉 펭귄 글, 뭉선생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2년 7월
평점 :
절판

2권부터는 본격적인 우주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달의 모든 것을 이 책을 통해서 배울 수 있는데요.
코스모스가 만든 우주의 창문을 통해서 별의 탄생과 죽음을
친절한 설명과 생생한 그림을 통해 보여준답니다.
우리 몸을 이루고 있는 원소는 지구가 태어나기 전에 존재했던
별의 내부에서 만들어진 것이고, 별이 폭발하면서
그 원소를 우주로 보내준 거라네요.
단순히 별의 일생을 설명한 일반적인 과학책들과 달리
좀 더 상세한 설명이 깃들여져 있어서
학습만화라는 생각이 들지 않네요.


우리 주변에도 천체를 관찰하는 관측소가 있는데요.
아마 이 책을 읽고 천체를 관람한다면 이전과는 다른 느낌이 들 것 같아요.
가상으로라도 코스모스가 열어주는 우주의 창문을 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네요.


이 책을 읽으면 우주비행사가 되고 싶은 꿈을 가지게 될것 같아요.
밝혀진 신비보다 밝혀지지 않은 무수한 우주의 신비를 알고 싶어서 말이죠.
리퍼 선생님과 에릭과의 관계도 궁금하고
우주복을 입고 달을 관찰하는 느낌이 어떨지도 정말 궁금하대요.
단순한 과학지식을 전달하는데 그치지 않고
현재 지구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부각되고 있는
지구온난화 여러가지 과학의 일반상식들도 함께 다루고 있어요.
사실 처음에는 학습만화에 대해 그다지 탐탁지않게 생각했어요.
학습만화라해도 만화에 담을 수 있는 내용에는 한계가 있고,
아이들의 흥미를 위해 여러가지 복합적인 스토리가 있어야하니
아이들이 스토리 위주로 읽을 것 같았거든요.
하지만 요즘에 나온 학습만화는 내용도 정말 좋고,
흥미가 없었던 분야에 대한 흥미를 이끌어내는 아주 좋은 역할을 맡아주고 있어요.
[ 우주를 여는 비밀열쇠 ]는 내가 직접 주인공이 되어
여행하는 듯한 느낌을 주고 다양한 과학상식을 기초부터
탄탄히 다질 수 있어 정말 도움이 되는 학습만화랍니다.
3권의 주제는 무엇일까 벌써부터 기대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