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면 시댁에 가려고 기를 쓰는 아이들은

시댁에 도착하자마자 TV를 켜고 도라에몽 보느라 정신이 없어요.

저희집에는 케이블이 연결되어 있지 않아서

평소에 도라에몽을 볼 수 없거든요.

 

제가 보기엔 다 비슷비슷한 내용인데 아이들에겐 광적인 존재라..

여름방학도 되었고 한 낮의 폭염도 피할겸..

아이들과 함께 도라에몽 관람에 나섰어요.

 

 도라에몽을 극장에서도 만날 수 있다니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던걸요^^

 

극장에 도착하니 꼬마 관람객들이 벌써부터 시끌시끌하네요.

어린이용 영화라 그런지 하루에 한번정도 상영하더라구요.

 

진구와 아빠가 장수풍뎅이를 사서 잘 키우겠다는 약속을 하는 장면부터

영화는 시작됩니다.

도라에몽을 보고 살찐 너구리라고 하는 대사가 나올때마다..

아이들은 뭐가 그리 웃긴지 여기저기서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어요.

그 외에도 아이들이 웃을만한 장면들이 정말 많았구요.

그 동안 제가 내용을 자세히보지 않아서 그렇지..

내용이 긴장감 넘치고 상상력이 풍부하게 녹아있더라구요.

 

골든 헤라클레스는 영화를 다 보고나서 나도 한마리 키우고 싶다라는

말이 절로 나올정도로 매혹적이었답니다.

그동안 아이들 만화를 어떻게 100분 분량으로 만들어 상영할 수 있지?

하는 의문이 도라에몽과 함께 풀렸어요.

 

마지막 엔딩 크레딧이 다 올라갈때까지 도라에몽 노래를 흥얼거리며

자리에서 떠나질 않는 아이들을 보며

도라에몽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정말 많구나..하고 느꼈네요..

사실 만화라 내용이 뻔히 다 보이는데도...

재미있었네요.

 

여름의 더위를 피하는 아주 즐거운 방법~

도라에몽과 함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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