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xford 에서 기존에 출간되었던 Classic Tales의 New Edition 이 나왔습니다.
명작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재구성한 영어동화 시리즈로
스토리북 전체가 컬러로 되어있고, 이야기 진행에 따라 이야기를 추측해 볼 수 있는
컬러그림이 삽이 되어있어요.
내용에 사용된 문법 수준과 단어 수에 따라 5단계로 수준을 나누었기 때문에
해당 레벨의 실력을 가진 친구들이 흥미진진하게
끝까지 재미있기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었네요.


classic tales 본책과 액티비티 북 그리고 CD구성이 세트인데요.
CD에 이전과는 다른 기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바로 E-book 기능인데요.
E-book을 통해서 직접 오디오를 들으면서 컴퓨터로 책을 넘기며 읽을 수 있어요.
단순히 CD에 의존해서 책을 보던때와는 또 다른 색다른 느낌이 들면서
훨씬 더 집중이 잘 된답니다.


이번에 민서가 만나본 책은 Classic Tales의 5레벨 중에
Level 2 : The Ugly Duckling입니다.

Level 2에는 약 150개 정도의 단어가 쓰이고
The Ugly Duckling이외에 7권의 책이 더 있네요.
이미 미운 아기 오리로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이야기죠?


특별이 어려운 단어는 없습니다.
하지만 단어 설명이 필요한 친구들을 위해

그림 사전코너가 따로 있으니 꼭 한번 그림을 보고 먼저 단어 뜻을 추측해보는게 좋겠죠?
이야기를 마치면 본 책에도 간단한 Exercises가 있는데요.


내용의 이해도나 단어를 쓰고 재배열하는 문제들이예요.
한장정도의 분량이라 책 내용을 다 이해했다면 충분히 쉽게 풀 수 있는 문제들이랍니다.
그래서 좀 더 자세히 공부할 수 있는 워크북을 원하시는 분들은
액티비티 북을 함께 활용하시면 정말 좋아요.


첫 날은 책과 함께 본 책에 나와있는 워크북을 풀고
다음날 부터는 책을 읽고 액티비티 북을 풀기 시작했는데요.
Activity의 문제도 다양하고 본책의 어떤 페이지에 관련된 문제인지
페이지가 함께 표시되어 있어 혹시 풀다가 막히면
다시 한번 그 페이지를 집중해서 읽어본답니다.




매일 액티비티 북을 한장씩 풀때마다 책을 읽었더니
마지막페이지를 풀때쯤되니 내용이 더 선명하고 이해가 잘 된다고 해요.
액티비티를 풀면서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까지 세심히 찾아서
읽어보게 되니 그냥 훌쩍 읽고 다 읽었다라는 차원과는
완전히 다른 정독이 되었네요.
전 개인적으로 이렇게 꼼꼼하게 내용을 체크해 볼 수 있는
액티비티가 있는 책이 정말 좋아요.
학습효과도 다른 책들에 비해서 크구요.
2단계를 몽땅 사야하나..또 지름신이 오려구해요.
재미있는 내용과 액티비티로 영어가 훨씬 풍부해졌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