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한 사람들의 독서 습관 -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성공한 사람들의 습관 시리즈
이아연 지음, 최지영 그림 / 참돌어린이 / 2012년 6월
평점 :
품절


아이가 책과 친근한 환경에서 자라게 하기 위해서

거실을 서재로 바꾸고 아이의 손길이나 눈길 닿는 곳에 책을 둔 덕분에

이젠 아이와 책은 뗄레야 뗄 수 없는 친구가 되었어요.

한때는 아이가 책을 보고 있는 모습에 흐뭇하기도 했지요.

하지만 학교에서 쓴 독서록을 보고 실망을 감추지 못했답니다.

물론 민서는 초등학교 입학전에는 독서록을 써 본 경험이 없어서

독서록을 쓴다는 자체가 낯설고 서툴기도 했겠지만,

독서록 속에 본인의 생각은 없고 자신이 흥미롭게 본 줄거리만 가득했거든요.

' 책 보는 시간이 많다고 해서, 또 무조건 많이 본다고 좋은 것이 아니구나.

효율적으로 보는 방법을 알려줘야 할텐데..'라는 고민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찾지못해 항상 고민했었는데..

이런 고민에 대한 해답을 아이 스스로 깨달을 수 있는 책을 한권 만났답니다.

[ 초등학생들이 꼭 알아야 할 성공한 사람들의 독서 습관]이라는 책입니다.

 

굳이 성공까지는 바라지 않더라도 어릴때부터 몸에 베인 독서습관은

자신의 인생을 좀 더 풍요롭고 지혜롭게 만들어줄 수 있을 것 같았고,

또한 내가 읽는 방법 이외에 다른 사람들의 독서방법을 통해서

나와 다른점은 무엇인지, 어떤 점을 배울 수 있는 지 알게된다면

독서하는 방법에 변화가 있지 않을까 해요.

 

이 책에선 소위 책벌레로 알려진 여러 다양한 인물들의 일화를 소개하고 있어요.

우리가 알고 있는 뉴턴이나 처칠 에디슨등은 어릴때 부터

책을 좋아하거나 태어날때부터 천재는 아니였어요.

자라나는 과정에서 책을 가까이 해야겠다고 생각한 어떤 계기를 통해서

각자의 방식으로 책과 가까워지면서 우리가 존경하는 위인으로 성장했답니다.

단지 책을 많이 읽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가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서 책을 가까이 했답니다.

 

 

어떤 분은 책을 읽고 난 느낌을 글로 쓰면서,

또 어떤 분은 작가와는 다른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면서,

또는 자신의 지식으로 이해될때까지 읽으면서 책을 읽었어요.

다양한 독서습관에 대해서 알았으니 자신에게 알맞은

좀 더 현명한 독서습관으로 독서의 참된 즐거움을 알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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