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이 있는 글 읽기 신통방통 국어 8
박현숙 지음, 홍찬주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2년 5월
평점 :
품절


모든 교과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과목이 바로 국어죠.

초등학교 입학하기전에는 한글이야 다 기본으로 알고 올테고 하면서

수학연산에 열을 올렸는데, 결국 초등학교를 다니면서 국어가 가장 중요하다는 걸

절실히 깨닫게 되었어요.

 

민서는 참 책을 많이 읽는 아이랍니다.

다만 책을 한번 휘리릭 읽으면 머리속에 남는것이 없어서

여러번 읽고 머릿속으로 정리한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겠지요.

처음부터 정독을 하라고 여러번 잔소리(?)를 하는데도

처음부터 글 읽는 습관이 잘 못 든건지, 정독 보다는 다독,

그리고 같은 내용을 여러번 읽는 것을 좋아해요.

그런 점에서 신통방통 국어시리즈는 교과와 연계되면서도

교과에서 소개하는 딱딱한 핵심들을 스토리텔링을 통한 동화로 풀어내서

아이도 저도 참 좋아하는 책이랍니다.

이 시리즈를 통해서 민서 또래의 글 읽는 습관과 문제점을 단번에 파악할 수 있거든요.

 

신통방통 국어 시리즈의 8번째 이야기 [ 느낌이 있는 글 읽기 ]에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치 않는 국어의 가장 바탕이 되는

'읽기'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책입니다.

민서는 재미위주로 책을 읽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래서 특히 창작이나 전래동화를 너무 너무 좋아한답니다.

아마도 집중해서 정독하지 않아도 전체적인 줄거리를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겠지요.

그래서 그런지 독서기록장도 늘 줄거리가 대부분입니다.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주제, 책 속의 핵심, 자신의 느낌이나 생각을 풀어내기 보다는

재미있었다는 마무리가 대부분이죠.

 

 

2학년 교과중에 느낌을 말해요라는 단원과 이런 생각이 들어요라는 단원이 있습니다.

이 단원에서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핵심을 서점 할아버지가

명달이와 아름이에게 느낌이 있는 글의 종류, 느낌 있는 글을 읽으면 좋은 점,

이런 종류의 글을 읽고 난 후의 다양한 독후활동까지 잘 설명해주고 있어요.

위의 빨간 색으로 쓰여진 부분이 핵심설명이예요.

집에서 문제집을 풀면서 이해하는 것보다 훨씬 재미있고 이해하기가 쉽데요.

이젠 방법을 잘 알았으니 국어 점수의 향상을 기대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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