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개똥이네 놀이터 2012.4 - 일흔일곱 번째
보리 편집부 지음 / 보리 / 2012년 3월
평점 :
품절


개똥이네 놀이터 ] 란 잡지에 대해 들어본 적은 있지만

주변에 보시는 분이 없어서 어떤 잡지일까 궁금했었어요.

입소문이 자자해서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긴했지만,

어떤 잡지인지 모르고 무턱대고 정기구독을 신청할 수 도 없어서

언젠간 볼 기회가 생기겠지~기대했었는데,

그런 개똥이네 놀이터가 우리집에도 도착했어요.^^

 

 

택배 박스를 열자 이렇게 한 가득 선물이 나왔답니다.

잡지는 한권인데 무슨 선물이 이리도 많을까요?

아이들이 컴퓨터 게임대신 즐겁게 가지고 놀 수 있는 우주 뱀주사위 놀이 보드판과

예쁜 엽서, 버섯과 새 세밀와 원화전,부모와 어른들을 위한 개똥이네 집 등등..

아이들이 와~소리가 절로 날만큼 많은 선물과 함께 도착했네요.

 

 

고대했던 개똥이네 놀이터입니다.

어린이 대상 잡지 답게 " 놀자, 하자, 웃자 "라는 개똥이네의 외침이

표지그림과 어울려 흐뭇한 미소를 짓게 하네요.

아이들은 놀고 부딪치면서 해보고 즐겁게 웃으면서 매일매일을 즐겁게 보내야

어린이답지요. 그런 의미가 이 말속에 참 잘 묻어나는 것 같습니다.

개똥이네 놀이터엔 우리 민서가 좋아할만한 만화와 감성적인 동화가

여러편 실려 있어요.

 

 

좋아하는 만화와 만화느낌이 나는 꼭지부터 휘리리~훑어보시고~

"음~ 좀 재미있는데~"라며 만족한 듯한 미소를 한번 날려주네요.

 

 

4월호에 어울리게 봄에 관한 소재들이 많아요.

봄에 나는 나물들, 봄소풍, 텃밭 가꾸기~

그리고 잔잔한 창작동화들도요.

민서는 남자지만 잔잔하고 감성적인 동화를 좋아하는데요.

개똥이네 놀이터에 실린 작품들 모두 내 주변에서 일어날만한 친구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 것 같아서 재미있다고 즐거워하네요.

주말에 사생대회에 갈 일이 있었는데, 그림 그리고 나면 시간이 남을 것

같다고 이 잡지를 챙겨서 화판에 넣더라구요.

 

 

저도 아이와 함께 읽어보니 참 읽을내용도 많고

왜 아이들이 이 잡지를 보고싶어하는지도 잘 알것 같아요.

어느 한 페이지 쉽게 넘겨버릴 곳이 없더라구요.

친구들의 살아있는 글쓰기를 보면서 민서도 얼른 이렇게

자신의 생각을 잘 표현하는 아이로 자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 개똥이네 놀이터를 열심히 봐서 그런걸까요??

아이들의 감성을 키워주고 호기심을 해결해주는 즐겁고 유익한 잡지라

정말 마음에 들어요. 이런 잡지를 왜 이제서야 알게 되었을까요??

꼭 한번 정기구독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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