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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잘될 거야! - 긍정적인 아이로 키워주는 책 ㅣ 좋은습관 길러주는 생활동화 14
정란희 지음, 최현묵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2년 4월
평점 :
[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라는 프로그램을 보면,
문제아 뒤에는 항상 문제 부모가 있습니다.
객관적인 시청자의 입장으로 보면 '아이한테 저렇게 하면 안되지~,
저렇게 하니까 아이한테 문제가 생기는 거야~,
아이를 탓하기 전에 엄마부터 많이 반성해야겠네~"
하고 바로 잘못한 점이 눈에 들어오는데, 왜 자신의 잘못은 찾지 못하는 걸까요?
이런걸 두고 바로 등잔 밑이 어둡다라는 말을 쓰나 봅니다.

좋은 습관을 길러주는 생활동화 14편
긍정적인 아이로 키워주는 책 [ 그래, 잘될 거야! ]를 보면
책 속에 제 모습이 보입니다.
나나와 같이 뭐든지 부정적으로 생각하냐구요?
저랑 닮은 사람은 바로 나나 엄마예요.
항상 공부로 아이를 평가하고, 아이는 점수에 연연하지 않은데 혼자 속상해 하고,
그러다가 아이에게 부정적이고 나쁜말만 계속 잔소리 처럼 늘어놓게 되고...


예전에 TV에서 양파실험을 본 적이 있어요.
똑같은 양파를 갯수를 나누어 한쪽은 하루종일 클래식음악을 들려주면서 키우고,
다른 한쪽은 매일 욕이 나오는 음성을 들려주면서 키우죠.
결과는 대충 예상하셨겠지만, 매일 클래식을 들은 양파는
어느 하나 빠지지 않고 모두 비슷하게 자랐구요.
욕을 들으면서 자란 양파는 일부만 자라거나 아예 발육을 하지 못한
양파가 대부분이었어요.
만약 양파가 아니라 내 아이를 놓고 실험한다면,
엄마들은 어떤 말을 할까요?
부정적인 말을 듣고 자란 아이는 부적정인 생각이 가득차 있는 건 너무나 당연하겠죠.
긍정적인 생각을 할때마다 뿜어져 나오는 마음의 빛이
내 아이를 자라게 한다는 걸 잊지말고 실천에 옮기도록 노력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