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여기 왜 있을까? - 최고의 내가 되는 이야기
매튜 켈리 글, 헤이즐 미첼 그림, 배현 옮김 / 멜론 / 2012년 4월
평점 :
절판


[ 난 여기 왜 있을까? ]라는 제목을 접하고는

' 어린이 철학동화인가? 내용이 어렵거나 심오하겠지?

하지만 이런 고민도 꼭 필요하니 

민서가 언젠가 한번을 꼭 읽어 봐야 할 책인것 같아'

하는 마음으로 쉬는 시간에 이 책 한번 읽어봐 하고 말해두었죠.

책을 펼쳐 책 속의 그림과 글밥을 확인하고는 본격적으로 읽기에 돌입!

 

얇고 글이 그다지 많지 않은 책이지만

마지막 책장을 덮는 순간

'나는 최고의 나가되기 위해 어떤 노력들을 할 수 있을까?'를

먼저 떠올리게 되는 아주 값진 책입니다.

이 책의 저자인 매튜 켈리는 열아홉 살에 ‘매튜 켈리 재단’을 설립했을 정도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자기계발 강사이자 저술가라고 하네요.

사람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주는 강연을 통해

아마 자신이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아이들에게도 들려주고 싶었나봅니다.

 

주인공 맥스의 다소 엉뚱한 질문처럼 느껴지는

" 저는 여기 이 세상에 왜 있는 걸까요?"라는 질문에

할아버지의 연륜이 묻어나는 대답은 바로

"최고의 나가 되기 위해서~"란 명쾌한 해답을 들려주시네요.

 

 

어려운 미사여구을 사용한 그 어떤 긴 문장보다

마음에 와 닿는 말이 아닐까 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최고의 나가 되도록 노력하는일~

맥스는 어리기 때문에 때로는 최고의 나가 되는 일과는 멀어지는

나쁜 행동을 하기도 하지만 ,

그런 순간들을 반성하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하루를 돌아보는 일을 하는 맥스는

 멋진 어른으로 성장할 것 같아요.

 

하루하루 최고의 자신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비단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꼭 필요한 모습이겠죠?

어린이 책이지만 어른들도 꼭 함께 읽어보면 마음가짐이 달라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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