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and How 과학이야기 3 Why and How 과학이야기 3
코스모피아 지음, 고선윤 옮김, 이태영 그림, 오야마 미츠하루 외 감수 / 서울문화사 / 2012년 2월
평점 :
품절


물음표가 늘어날수록 과학상식도 쑥쑥 자란다!

라는 글이 [Why and How 과학이야기 3] 책 표지에 있습니다.

사실 과학책을 읽으면서 궁금한 것이 있으면 질문을 할 법도 한데..

묵묵히 책만 보는 우리 아들.

과학은 꼭 실험을 해봐야된다며 책으로는 읽으면 다 알것 같아도 금방 잊어버린다고...

과학엔 역시 실험만한 것이 없다더니...

Why and How 과학이야기를 만나고 이것 저것 질문이 어찌나 많던지..

인터넷 검색하러 컴퓨터를 켰다가 인터넷엔 접속도 못해보고.,

컴을 덮고 아이와 나란히 앉아서 책을 보았답니다.

 

책에 레벨이 쓰여있어 자세히 살펴보았더니..

1~6단계까지 수준별로 구성이 되어있네요.

단계별로 수준에 맞는 과학 지식을 차별화해서 단계적으로 학습량을 늘릴 수 있다니..

1단계부터 차근차근 보면 연계되는 부분이 많아서

체계적인 과학지식을 쌓을 수 있겠더군요.

책 속에서 낯 익은 캐릭터를 발견했는데요.

아이가 좋아하는 메이플 스토리의 캐릭터가 그림속에 함께 나와있어

학습만화가 아님에도 너무 좋아했답니다.

우리 몸, 생물, 음식과 생활, 지구와 우주의 4가지 분야로 나누어

각각의 주제에 따른 문답형식의 내용은

하루 10분 책 읽기를 생활화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 출판사의 의도대로

각각의 주제별로 짧지만 충분히 핵심을 파악할 수 있도록 설명이 되어 있더군요.

 

문답형식의 내용도 물론 좋았지만,

신나는 과학실험인 착시 현상과 과학 위인들의 이야기도 함께 할 수 있었는데요.

민서는 착시에 대해 이미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두 개의 탁자를 직접 자로 재어보고, 여러 예시그림을 반복해서 보면서

우리의 뇌가 보이는 그대로 느끼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에 대해 신기해했어요.

이미 위인전을 통해 알고있던 라이트 형제와 갈릴레오 갈릴레이의 이야기도

기존의 위인전과는 좀 다르다면서 더욱 더 흥미진진해 했답니다.

책은 많이 읽지만 과학에 크게 흥미가 없어했던 아이에게

책을 통해서도 여러 과학상식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는 걸 알려준

좋은 계기가 되었답니다.

단계별로 차례대로 구입해서 보여줘야 할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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