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공부가 되는 이솝 우화 ㅣ 공부가 되는 시리즈
글공작소 엮음, 이솝 / 아름다운사람들 / 2012년 1월
평점 :
지금 아이의 눈 높이에 딱 맞는 공부가 되는 시리즈의
"이솝 우화"입니다.
이솝 우화는 의인화된 동물들이 등장하는 단편이야기들의 모음인데요.
이솝우화는 아이들에게 친숙한 동물들이 나오고 짧은 이야기지만
이야기속에서 아이들이 배울 수 있는 교훈이 들어있어서 아이들의 인성교육을
위해선 꼭 읽혀야 할 필수도서인것 같아요.

이미 초등 교과서에도 여러 편이 실려있구요.
이솝 우화에 관련된 책도 셀 수 없이 많구요.
이번에 공부가 되는 시리즈에서 나온 이솝우화는
생각하는 방법과 법칙을 배우고 그것을 자신의 논리로 만들 수 있는
이야기들로 가려 뽑아 실었다는 설명이 정말 맘에 들었답니다.


공부가 되는 시리즈 책은 약간 어렵다는 생각을 가지고 항상 보는 편이었는데,
이번 책에는 아는 이야기도 너무 많고,
짧은 단편들만 있어서 그런지 책장도 쉽게 넘어가고
너무 재미있어하면 한편만 더 읽고 한편만 하다보니..
어느새 책 한권을 앉은 자리에서 다 읽었어요.


논리와 사고력,재치와 유머, 가치와 품성이라는 주제로
약 100편의 이야기가 실려있는데요.
각 이야기에 연관된 속담이나 관용어가 따로 설명되어 있어서
요즘 어휘력이 부족한 아이에게 따로 설명해주지 않아도
이야기 속에서 연계되는 부분이라 쉽게 이해하더라구요.
안그래도 어휘력이 부족해서 뭘로 보충해야하나..
문제집을 풀어야하나 고민했는데..
역시 어휘력보충에는 책 읽기만큼 좋은 건 없는것 같아요.
이솝우화를 단지 재미로만 읽을 것이 아니라 그 속에서 말하고자 하는
옳고 그름에 대한 명확한 분별력과 논리사고력, 교훈들도
꼭 함께 익혀서 생활속에서 실천하는 어린이가 되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