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원리연산 스타트 K1 : 더하기와 빼기 1 - 5~6세 마법의 원리연산
메타수학연구소 지음 / 마법스쿨(위즈덤하우스) / 2011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올해 6살이 되는 둘째는 일찍 한글을 뗀 덕분에

책과 오빠가 하는 여러가지 공부에 관심이 많답니다.

오빠가 매일 습관처럼 하는 연산문제집을 나도 하고 싶다며 버룻처럼 졸라댔지만..

사실 수 셈은 무리인것 같아서 1~100까지 수를 다 알면 사주겠다고 했지요.

우리 큰 아이는 좀 늦되어서 6살에 한글을 시작하고 7살에 수셈을 공부했거든요.

매일매일 유리창에 붙은 수를 열심히 공부하더니 이제 수를 다 알았으니

문제집을 사 달라고 하더라구요.

특별히 알려준 적도 없는데 손가락으로 10이내의 수의 덧뺄셈도 잘 하기에..

지루한 반복연산보다는 아이가 재미있게 할 수 있으면서

원리도 깨치게 해주는 마법의 원리연산을 선택했답니다.

처음 접하는 수의 경험이 좋아야 수학은 재미있다는 인식이 생길 것 같더라구요.

마침 K단계의 표지가 핑크색이어서 너무 좋아했어요.

 

 

삐뚤빼뚤 지렁이 담 넘어가듯 흘려 쓴 숫자지만..

연필에 똑바로 힘을 주고 한자 한자 정성스럽게 써 내려가는 모습이

고3 못지 않죠?

일일 공부분량인 3장이 얼마만큼인지 감이 없어서 무작정 풀어나가더군요.

 

 

스타트 단계인 K단계에서는 20까지의 수와

합이 10 까지인 더하기 1, 합이 19까지인 더하기 1,

차가 18까지인 빼기 1까지가 4주분량입니다.

첫 장에 원리를 설명해 놓은 뒤, 연습하는 페이지를 건너면

아이들이 재미있어 하는 응용페이지가 나온답니다.

문제들만 나열되어 있는 페이지보다 애벌레 그림이나 물고기 모양이

그려진 응용문제편을 더 좋아하더라구요.

자기가 푼 문제에 엄마가 큰 동그라미를 그려주고 100점이라고 써주면

 너무 행복해하는데요.

매일매일 문제집을 꺼내오며 공부하자고 하는 딸이 기특하기도 하고...

울 큰 녀석도 좀 닮았으면 하는 바람이 들기도 하네요.

6살 첫 연산 문제집이 아이의 마음에 꼭 들어 정말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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