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분, 구글 영어의 힘 - 평범한 미대생을 잘나가는 영어 통역사로 만든 기적의 공부법
윤승원 지음 / 이담북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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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월 1일새해목표를 세울때 빠지지 않는 것이 영어공부인 것 같네요.

작심 몇 일에서 몇 달까지는 그나마 열심히 하는데~

한 해 쭉~지속되기는 쉽지 않고...

의욕이 꺽일때마다 나름 영어전문가들의 영어학습방법을 유튜브에서 찾아보고

추천해주는 방법으로 도전해보긴 하는데

새로운 방법을 찾고 도전하고 적응하는데만 또 몇 주에서 몇 달이 소요되는 것 같아요.

이번에 만나게 된 < 하루 10분, 구글 영어의 힘> 이라는 책은

구글로 영어공부 하는 방법을 담은 저자의 노하우를 담은 책이라는 소개글을 보고

영어에 대한 미련을 놓지 못하는 저에게

색다른 영어 학습 지침서가 될 것 같아서 읽기 시작했어요~

 

 

 

 

 

무엇보다 평범한 미대생에서 20대 후반에 동시통역사라는 목표를 재설정하고

영어공부를 시작한 작가의 이력이 특이하기도 하고

스스로를 영어변태라 칭하며 영어를 탐닉하고 살아가고 있다는 작가소개가 맘에 들었답니다.

 

 

 

 

영어를 잘 하려면 영어를 좋아하면 된다는 작가의 말처럼

앞부분에는 본인이 영어를 좋아하게 된 계기와

동시통역사가 되는 과정에 대한 소개가 있었고,

파트2부터는 본격적으로 구글을 활용해 영어공부하는 방법에 대한 노하우가 실려있습니다.

작가 스스로도 처음에는 누구나 한번 도전해 봤음직한

다양한 방법으로 영어공부를 해봤더라구요.

누구나 서치를 위해 구글을 사용하긴 하지만

구글로 영어공부하는 방법을 스스로 터득한 아이디어가 정말 참신하죠?

영원어민이 실제로 쓰는 표현, 원어민이 읽거나 듣자마자 바로 이해할 수 있는

원어민력을 높이고,

이미 내 안에 자리잡은 콩글리시부터 제거하는 것이 첫번째 과정이예요.

우리말은 살짝 에둘러표현하는 것이 있는 반면 영어는 핵심만 간단하게 다이렉트로 표현하는 것이

제가 생각하는 원어민력인데요.

구글과 뉴욕타임즈를 이용해 자신이 활용하는 영어의 원어민력을 확인해보고

확신하지 못하는 콩글리시가 아닐까 의심되는 표현들은

정말 구글에 타이핑만 해봐도 조회수로 바로 확인이 가능하더군요.

 

 

 

또 주구장창 외워도 까먹기 바쁜 영단어도 구글을 통해 이미지로 학습이 가능한데요.

영어사전을 열기보다 구글의 이미지를 검색하면서 추론하다보면

단어와 그림을 결합한 영단어 학습이 가능합니다.

요 방법은 영단어로 고민하는 아이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은 방법이예요~~

구글을 이용하면 안다고 착각하는 쉬운 단어들도 명확히 알고 넘어갈 수 있고,

활용하기 훨씬 쉬워진다는 점도 책 속 저자가 하는 대로 따라 하기만 했는데도

쉽게 이해할 수 있더라구요.

하루 10분 구글 영어의 힘이 무엇인지 책을 읽으면 읽으수록 절로 이해가 되서 신기할 따름~^^;;

 

 

 초장기 컴퓨터를 배울때처럼 하나 하나 따라하면서 배우고

책 속의 글을 눈으로 읽는 것이 아닌 직접 구글로 내가 한번 서치해보고 나니

어떻게 활용해야할지 구체적인 감이 오는  확실한 영어학습방법이였답니다.

또 서치한 내용들은 억지로 암기하지 않아도 이미지와 설명으로 쉽게 떠올릴 수 있더라구요~

모바일과 PC가 있는 곳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내가 하고 싶은 표현을 바로바로 서치해서

수정까지 할 수 있는 하루 10분 구글 영어의 힘!!!

정말 언제 어디서나 영어공부를 할 수 있는 방법이예요.  절로 감탄이~~

 

 

내가 할 수 있는 원어민 표현을 내손으로 찾고

콩글리시와 원어민 표현의 차이를 반드시 느껴야 발전할 수 있다는 말이

어떤 건이 이제는 정확히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책 속에 '이 습관 덕분에 내 영어는 매일 조금 더 정교하고 정확해지며 발전하고 있다'라는

문장이 있는데 저도 하루 10분 구글영어의 힘 덕분에 정체된 영어가 아니라

매일 발전하는 영어를 내 목표치만큼 끌어올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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