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풍산자 개념×연산 수학 6-2 (2021년용) - 연산으로 개념을 확실하게! 초등 풍산자 수학 (2021년)
강연주 외 지음 / 지학사(참고서) / 2019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점점 더워지는 날씨 덕분에 공부보다는 놀거리에 더 치중하게 되는 요즘이네요~

여름방학동안에 다음학기 준비를 해야겠다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여름방학이 너무 짧은데다 휴가며 캠프며 놀러갈 일이 많아서

흐지부지 보내기 쉬운 학기말에 다음학기 예습을 해야겠더라구요.

그래서 지난 겨울방학동안 다음학기를 위해 알차게 활용한 초등풍산자 세트를 마련했습니다.

 

 

         1피20190706_220339-001.jpg   

초등 풍산자 세트는 무려 3권이나 되어서 아이들이 부담스러워할 것 같지만

겨울방학동안 직접 초등풍산자를 활용해 본 결과

각 권의 분량이 적은데다 학기를 시작하기 전 3권이나 풀었다는 만족감을

오히려 더 크게 느끼더라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새학기에 배울 수학에 대한 자신감 덕분에

학교 생활이 더 즐거웠던 것 같았답니다.

학부모인 제 입장에서 초등 풍산자 세트가 반가운 이유는

어떤 색깔의 책을 선택하더라도 개념은 기본적으로 익힐수 있다는 점이예요.

개념이 확실하지 않은 상태에서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접하는 건

오히려 수학이 어렵다는 인상을 갖게 해주는데,

초등 풍산자 세트에선 어느 책이나 기본 개념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반복적으로 개념을 깊이 학습하는 효과를 볼 수 있더라구요.


1피20190706_220351-007.jpg

개념 × 연산, 개념 × 유형, 개념 × 서술형 중 연산으로 개념을 확실하게 익힐 수 있는

개념 ×  연산을 가장 먼저 풀어보기로 했습니다.


올해 새롭게 바뀐 수학교과서는 작년과는 또 많이 달라졌네요.


1피20190706_220407-008.jpg

 

6학년 2학기에 배울 목차를 보니

분수와 소수의 나눗셈은 이미 연산에 많이 익숙해진 아이라 특별히 어려워할 것 같지 않고,

아무래도 도형을 어려워하는 아이라 쌓기나무가 나오는 공간 입체 단원과

원의 넓이 부분을 어려워 할 것 같네요.

1피20190707_185041-001.jpg

1피20190707_185047-002.jpg

모든 소단원은 개념설명과 예제를 보고 따라풀어보는 예제연산과

예제없이 스스로 풀어보는 연산, 그리고 응용연산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피20190706_091749-009.jpg

 

기본 연산부분은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 많아서 개념설명을 꼼꼼히 읽어보지 않는 것 같더라구요.


1피20190706_220538-003.jpg

 

하지만 평소에 본인이 자신없어 하는 쌓기나무는 두번 세번 읽으며

엄청 꼼꼼하게 개념을 읽어보더라구요.

숨겨진 쌓기나무의 개수 찾는 것을 항상 복불복으로 생각했었는데

이번 초등풍산자 개념 × 연산을 통해서 제대로 이해한 것 같았답니다.


1피20190706_162200-004.jpg

 

처음엔 머릿속으로 회전이 자유롭지 않았는지

집에 활용가능한 쌓기나무 교구를 활용해서 쌓기를 해보며

앞모습, 옆모습, 위에서 본 모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해봅니다.

1피20190707_191457-001.jpg

이렇게 단면도를 그릴줄 알게 되니 이제서야 위에서 본 모양으로

층별로 숨겨진 쌓기나무의 수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마냥 어렵다고 느끼던 쌓기나무였는데...이렇게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풀어보니

이젠 쌓기나무도 어렵게 느껴지지 않는다네요.

1피20190707_191516-002.jpg

1피20190707_191527-003.jpg


1피20190707_120920-004.jpg

1학기에 비와 비율을 배울 때 비의 성질을 제대로 익혔다면

비례식과 비례배분도 특별히 어렵지 않다고 합니다.

1학기땐 비와 비율부분을 가장 어려워했었는데...

그때 고생해서 제대로 배운 보람이 있는 것 같네요.

 

cats1.jpg

 

원의 넓이를 배우면서 처음 등장한 원주율

원에 대해 배운지 꽤 오래되었기에 지름, 반지름 정도만 알고 있는데

새로운 용어인 원주, 원주율은 금방 익숙해지지 않더라구요.

처음부터 공식을 외우려하니 제대로 익혀지지 않아 하더니

원주= 원의 둘레라는 인식을 정확하게 하고 나니

더이상 원주율과 헷갈리지 않는다고 하네요.

         1피20190707_193433-005.jpg      

원의 넓이를 구하기 위해 원을 잘라 지그재그로 연결해붙여서

직사각형에 가까워지게 만든 후 원의 넓이를 만드는 과정이 정말 신기한 듯

' 원의 넓이를 구하기 위해서 어떻게 이렇게 조각조각 잘라서

연결해서 붙일 생각을 했을까?'  하고 놀라워하더라구요. 

그래도 원의 잘린 단면의 끝쪽은 살짝 둥근 모양이니

정확하게 직사각형 넓이과 같지는 않을 것 같다네요 ㅎㅎ

어쨌든 이 그림을 제대로 이해했으니 원의 넓이 구하는 공식은 절대 잊어버리지 않을 것 같아요.

1피20190707_193540-006.jpg

 

1피20190707_193545-007.jpg

 

한 변을 기준으로 돌려만든 입체 도형도 생각외로 재미있었다고 하네요.

6학년 2학기에 어려운 내용만 잔뜩 배울까봐 걱정했었는데...

의외로 재미있는 내용을 많이 배운다고

6학년  2학기 수학도 재미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합니다.


cats2.jpg


각 소단원을 마치고 머리를 식힐 수 있는 재미있게, 우리 연산하자!도 빼먹지 않고 즐겁게 풀었네요~

 

초등 풍산자 개념 × 연산은 연산 집중 연습을 통해

개념을 완성시키는 솔루션을 담고 있는데요.

연산을 통해서 전체적으로 배울 개념들을 수박 겉핥기 식으로라도 일단 익혔으니

개념 × 유형편에선 다양한 문제를 통해서

개념을 문제에 적용시키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 같네요^^

얼른 개념 × 유형편도 풀어봐야겠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