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책
뿐만 아니라 과학을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많이 있는데요.
그 중에서
가장 손쉽게 찾아보는 방법이 유튜브가 아닐까 해요.
사실 유튜브는
활용하기 나름이지만 아이들에게 유익해 보이는 컨텐츠는
특별한 관심이
있는 친구들이 아니면 잘 안찾아보고,
보지 말라는
건 어떻게 그렇게 잘 알아서 찾아들 보는지...
평소에
유튜브를 권장하는 편은 아닙니다만
이번에 만난
과학쿠키라는 책을 보고는 그 생각이 좀 많이 바뀌었어요^^

『?과학을 쿠키처럼』이라는 책 제목에선 별 반응이 없더니
" 과학쿠키라는 유튜버가 있대~" 라고 말하니
" 과학쿠키? 나 유튜브에서 본 적있는데..."
하더군요.

과학을 좋아하는 친구들이라면 유튜브에서 한 번쯤 본 적 이
있는
과학 커뮤니케이터이자 1인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는
과학쿠키라는 유튜버의 책이 바로 『과학을
쿠키처럼』이더라구요.
클래식 역학, 양자역학, 전자기학, 열역학등의
물리학의 기초를 골고루 맛 볼수 있는 『과학을 쿠키처럼』의
목차는
여느 책과 달라보이지 않았답니다.

?저도 클래식 역학 부분을 읽었을 땐
'음~~손으로 그린 그림이 삽입되어 있는
과학책이구나...
물리학의 기초부터 자세히 설명되어 있네.
아들녀석에게 꼭 읽어보라고 해야겠군~' 이라고만
생각했죠.

그런데 책 대단원별로 앞 쪽에 이런 QR코드가
있더라구요.
QR코드를 스캔하면 책의 내용과 연결된 동영상이 뜨는데요.
책을 한 번 읽어보고 동영상을 시청했더니 내용이 귀에 쏙쏙 박히는 거
있죠?

무엇보다도 책 속의 그림은 과학쿠키본인이 손으로 쓱쓱 그리는
거더라구요.
책 속에서 그림만 볼때는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갔는데
직접 영상에서 그림이 완성되는 과정과 함께 설명을 들으니
그림이 훨씬 더 이해가
잘되던걸요?^^
과학에 문외한인 저도 나름 재미있게 영상을 감상할 수
있었어요.
전문지식을 전달하는 유튜버인데도 전문 방송인처럼
설명도 아주 매끄럽고
흥미진진하더라구요.
과학을 무작정 어렵다고 느낄게 아니라 체계화 된
설명없이
무조건 이해해야 하고 암기해야하니 더욱 어려운 과목으로 느낄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요즘 책 읽을 시간도 없이 바쁘다는 아이와 입씨름 할게
아니라
매일 유튜브 동영상 분량 하나씩 책을 읽고 강의를
보니
책을 읽기도 쉽고 책 내용도 머릿속에 오래
남더라구요.
지금 학교에서 배우는 과학과 다르다고 생각하지
말고
과학사를 통해 과학 전체를 보는 눈을 차근차근 키워나갈 수 있는 것
같아요.
책 보다는 동영상 보는 걸 더욱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동영상을 보고 책을 읽어도 충분하고 동영상을 반복적으로 봐도 좋을 것
같네요^^
한입에 쏙~들어가는 물리학 과학을 쿠키처럼과
함께
어렵다는 물리학을 훨씬 더 재미있게
즐겨보세요~~
과학을 좋아하는 남자친구들에게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