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해력 자신감 초등 5단계 - 긴 글은 빠르게! 어려운 글은 쉽게! 독해력 자신감 5
지학사 편집부 지음 / 지학사(참고서) / 2018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예전엔 '국어 공부가 어려울 게 뭐가 있어? 책만 많이 읽으면 되지~'

라고 생각었는데 책을 제대로 읽는 방법을 알고 책을 읽는 것과

무작정 책을 많이 읽는 것에는 확실히 차이가 있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이번 겨울방학에 시작한 지학사의 독해력 자신감!!!

지난번에는 책 앞 쪽 부분을 차지하는 독해의 기술편에 대해 소개해 드렸는데요.

https://blog.naver.com/foretnoir/221451178836

이번에는 앞쪽에서 배운 6개 독해의 기술을 바탕으로 실제 지문에선 어떻게 활용되는지

독해 적용 문제를 풀면서 다양한 지문 읽기에 도전해봤어요~

 

초등학교 전과목 교과서에서 뽑은 교과 지식을 소재로 한 지문으로 구성된

독해적용 지문은 총 30회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요즘은 영역별로 비문학, 문학 등으로 나뉘어진 초등 독해집도 있던데

지학사 초등 독해력 자신감은 인문·사회, 과학·기술, 예술등의 영역을 다룬

비문학 뿐만 아니라 시, 이야기 등의 문학 작품이 다양하게 실려 있어서

아이들이 비교적 지루해 하지 않고 한 권에서 다양한 지문을 만날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 독해가 쉬워지는 낱말 > 코너에서

지문을 읽기 전 지문에 나오는 중요 어휘들을 미리 학습하고 지문 읽기에 들어가면

어휘 학습에 나왔던 단어들을 기억해 놨다가

본문에서 어떤 맥락에 그 어휘를 쓰는지 한번 더 눈 여겨 보게 되더라구요~

 독해가 쉬워지는 낱말 아래에 있는 < 독해가 쉬워지는 한 마디 >는

내가 읽을 지문에 어떤 내용이 담겨있을지

그에 대한 배경지식을 얻고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읽어야할지

미리 생각할 수 있어서 처음에는 별로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것 같더니

뒤쪽으로 갈 수록 독해가 쉬워지는 한마디도 꼼꼼히 읽어보더군요.

지문을 펼치면 지문 위쪽에 지문을 들을 수 있는 QR코드가 있습니다.

독해 적용에 나와있는 모든 지문은

아나운서의 정확한 발음으로 지문을 들어볼 수 있는데요.

그날 그날 기분에 따라 또 좀 길고 지루해 보이는 지문은

QR코드를 스캔해 귀로 들으면서 눈으로 같이 읽으니

훨씬 지문의 내용이 잘 이해된다고 하네요. 

 

교과 내용과 연계된 지문은 교과서에서 뽑아낸 키워드를 주제로

과학, 사회, 도덕, 음악, 미술 등의 다양한 영역의 지문들로 구성되어 있고

국어 교과서의 문학 영역의 학습 요소가 담긴 문학 작품도 실려 있답니다.

 

 

이렇게 본문의 내용만 읽고 이해해서 쉽게 문제를 풀 수 있는 지문들도 있지만

설명문의 설명방식과 시의 비유적 표현에 관련된 문제가 나오면

아직 이런 부분에 대해선 학교 수업시간에도 제대로 배운적이 없고 

평소에 학습하지 않았던 부분이라 그런지 어려워하더라구요.

 

전체적인 이해보다는 문법적인 부분이라

이런 부분은 정답과 해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답니다.

 

 

정답과 해설에는 지문 분석이 꼼꼬하게 되어 있고

문제 해설도 자세히 나와 있더라구요.

 

그래서 아이가 어려워 하는 부분은 정답지를 통해

아이와 생각해보고 함께 고민해보며 정답을 찾기 보다는

아이가 생각하는 방식을 이해하려고 노력해 보았답니다.

 

 

마지막 30회를 마치고 스티커를 붙이며 스스로  뿌듯해하네요.

처음 독해력 자신감을 시작할 때는

학기 중도 아닌데 국어 문제집을 왜 풀어야 하냐고 하더니

한 권을 마치고 나니 국어 문제집도 꾸준히 풀어보면

책 읽을 때 도움이 될 것 같다며 풀길 잘 했다고 하네요~^^

독해력 자신감으로 국어에 대한 자신감이 점점 채워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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