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동아 2018.12
과학동아 편집부 지음 / 동아사이언스(잡지) / 2018년 11월
평점 :
품절


올해는 딱히 연말분위기가 나는 것 같지 않지만

깃털로 장식된 크리스마스 트리를 연상케 하는 과학동아 12월호 표지를 보니

올 한 해가 또 이렇게나 지나갔구나~ 생각하게 되네요.

 

 

한 해를 정리하는 12월호인만큼 2018년 과학계에는 어떤 사건들이 빅 이슈 였었는지

쭉~돌아볼 수 있을 것 같아서 더욱 기대되는데요.

얼마 전 치뤄진 불수능 논란문제도 다루고 있다니 얼른 찾아 봐야겠네요.

 

 

 

2019 불수능 소식을 처음 들었을땐 ' 공부를 하려면 확실히 차별화되게 잘 해야

불수능이든 물수능이든 어떤 문제가 나와도 좌절하지 않겠구나! ' 라고 생각했었는데요.

불수능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짠~하고 나타나는 만점자가 있는걸 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말 밖에는 할 수가 없더라구요.

 

 

 

 

?지면을 보면 QR코드로 스캔해 볼 수 있는 코너가 있어서 살펴봤는데요.

11월 15일 과학동아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의 '수능 문제 도전편' 이었어요.

수능문제풀이에 도전한 과학동아 기자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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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동아 편집장님의 머리말을 읽어보면

과학동아가 수능푼제를 푸는 직접적인 풀이를 제공하진 않지만

적어도 문제 해결 능력과 판단력을 키우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 자부한다는 말을

이슈코너에 실린 수능문제들과 매치되는 기사들을 찾아보며

정말 그렇구나~ 절로 고개가 끄덕여 지더라구요.

이젠 미래의 수능을 대비해 과학동아를 좀 더 꼼꼼하게

토시하나  빠트리지 않고 읽어야겠습니다.

 

 

 

 

?이번달 Science News에도 새로운 소식들을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최초의 소행성 탐사선  Dawn이 연료고갈로 통신이 끊겼고,

중국은 1억도 이상의 초고온 플라스마를 만들어 내는데 성공했다고 해요.

인공태양을 구현하기 위해선 고온의 플라스마를 장시간 유지해야 한다는데

중국은 인구가 많아서 그런지 카피 뿐만 아니라 신기술 개발 연구에도 정말 능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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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인상 깊었던 플라스틱으로 만든 에어로겔

얼마 전 미세 플라스틱이 우리가 즐겨먹는 음식을 통해 체내로 흡수된다는 기사를 읽어서 인지

플라스틱 제품의 사용이 꺼려지더라구요.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야 한다는 걸 너무도 잘 알고 있지만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데 너무 익숙해져서

없으면 오히려 불편할정도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게 사실이죠.

그런데 플라스틱 쓰레기로 에어로겔을 만들 수 있다고 해요.

에어로겔은 가볍고 단열성이 우수해 여러분야에 응용이 가능한데

에어로겔을 잘 활용하면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고

환경도 깨끗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 될 것 같네요.

 

 

 

?2018 10대 과학뉴스는 우리가 생각하던 굵직굵직한 뉴스와는 좀 다르지만

과학계에서는 ?여느 다른 이슈들 보다 핫 했던 뉴스들을 소개한답니다.

스티븐 호킹의 타계와 온 나라를 들썩이게 했던 라돈 침대 파문은

일반인들에게도 많이 오르내린 이슈라 익숙하네요.

 

 

 

12월호 표지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번달 특집기사는 깃털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포유류의 털과 깃털은 털 종류긴 하지만 전혀 다르다고 생각해왔었는데요.

포유류의 털과 새의 깃털은 케라틴이라는 구성성분으로 이루어져 있고

 맨몸을 보호하고 체온을 유지하는 기능은 비슷하다고 해요.

하지만 깃털과 털은 생김새가 다른데요. 그 이유는 케라틴의 구조때문이래요.

털 속의 케라틴은 나선형, 알파 구조인데 깃털은 병풍형, 파상형으로 베타 구조를 이룬데요.

어떤 형태인지 자세히는 모르지만 알파와 베타는 확실히 다르니 구조는 다른걸로 ㅎㅎㅎ

그리고 새에 따라 깃털의 종류가 다양한데요.

몸통에 난 깃털과 날개, 꼬리에 난 깃털까지

?새의 깃털에는 멜라닌 색소가 들어있어 화려하기까지 하네요.

?

 

?찬바람이 불기시작하면서 부터 등하교시에 마치 교복처럼

까만 롱패딩을 입은 무리들을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데요.

보온성이 탁월한 깃털을 이용한 패딩에 대해서 한번 알아볼까요?

 

충전재가 압축되었다가 다시 원상태로 복구되는 성질을  충전성이라고 하는데요.

거위와 오리 깃털은 기온이 내려가면 부피가 커지며 온도에 따라 수축과 팽창이 이뤄져

날씨가 추워지면 충전재의 전체부피가 커지면서 보온력도 커지는 반면

인공충전재는 강하게 압축되었다가 워내 형태로 돌아오는 속도가 느리며

세탁을 할 경우는 원상복구가 더욱 힘들다고 해요.

태생부터 보온력을 가지고 태어난 깃털을 절대 따라올 수 없는 인공충전재는

천연 우모의 가격이 워낙 비싸니 대안으로 떠오르기도 했고,

깃털을 채취하는 과정에서 동물학대가 논란이 되기 때문에

필요성이 늘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올 겨울을 보낼  패딩을 구입하는 팁으로는

같은 크기의 패딩이라면 가벼운 것이 좋은 패딩이고

패딩의 디자인이 단순할 수록 좋다고 해요.

봉제선이 많으면 깃털이 빠져나올 가능성이 높고

세탁은 드라이클리닝 대신 물빨래가 좋은데

겉의 원단만 닦아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하네요. ㅎㅎ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은 3세대 항암치료로 불리는  

면역치료를 개발한 과학자에게 돌아갔습니다.

이들은 암 환자의 면역세포를 이용해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했다고 하는데요.

최근엔 암세포를 하나씩 분석해 항암 내성제 내성의 원리를 밝히는 연구방법이 ?등장했다고 합니다.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단일 세포 유전체 연구를 시작한

1세대 연구자 중 한 명인 DGIST 김종경 교수 연구팀은

한 번에 암세포 수만 개의 전사체를 분석 할 수 있는 수준의 기술을 학보했다고 하네요.

이런 단일 세포 연구에 좋은 성과가 나오면 암환자별 맞춤 치료도 가능해질 것 이라고 하니

이제 암도 치료해서 이겨낼 수 있는 질병이 될 날도 머지 않은 것 같아요.

?

과학동아는 이렇게 지면 뿐만 아니라 오디도 클립으로도 만날 수 있는데요.

과학동아 사이톡을 스캔하면 과학동아에 올라온 기사를

눈이 아닌 귀로 만날 수 있는 방법도 있답니다.

누군가가 읽어주는 기사가 좀 더 집중해서 듣게 된다는군요 ㅎㅎ?

 

이공계 입시가이드 인사이트에서 이번달에 소개하는 대학은 서울시립대랍니다.

 

 

올해부터 학종의 서류 비중이 크게 늘어났고,

모집단위별로 원하는 인재상도 입학요강에 명시되어 있다니

자소서 작성 전 입학요강을 꼼꼼하게 살펴봐야겠네요.

 

 

 

서울시립대 총장장학생이 소개해 준 나만의 공부방법과

중고등 대상 시립대 프로그램도 있으니 시립대를 희망하시는 분들은 눈여겨 보셔야겠네요.

 

 

 

 

영재고인 대구과고는 최대한 많은 지원자의 가능성을 보기 위해

영재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다음 단계를 생략하고 우선 선발한다니

입학을 위한 공부보다는 자신의 역량 향상과 자아 실현을 위해 공부하고

탐구하기를 바란다는 조언을 남겨주셨네요.

 

 

?입시를 위해 이제는 과도 어느정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는데...

아직 어떤 과들이 있는지도 잘 모르는터라 이제는 이공계 학부소개도 꼼꼼해 살펴봐야겠어요.

최종목표를 무엇으로 정하느냐에 따라 진로도 유연하게 바꿀 수 있게

항상 플랜 B도 준비해야 하니까요~~

?

과학동아 12월호에 실린 기사 중 몇 가지만 소개해드렸는데도 내용이 엄청 길어졌네요.

실제로 과학동아를 보시면 넓은 분야과 깊은 지식에 깜짝 놀라실듯 ㅎㅎ

새해에는 풍성한 선물이 가득한 과학동아 정기구독 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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