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치뤄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국어영역은
지난 2년간의
출제경향을 그대로 이어받아
무척
어려웠다고 하더라구요.
평소 독서가
바탕이 잘 된 친구들은 언어영역을 쉽게 풀어나가겠지만
지문을
살펴보면 쉽게 답을 찾을 수 있는 문제들은 아니여서
언어영역도
미리 미리 대비해 놓는 것이 좋을 듯 해요.
수능에서
국어의 비중이 높아지고 특히나 비문학이 어렵게 출제되면서
최근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분야인데요.
국어는
우리말이긴 하지만 단시간에 성적을 높일 수 있는 과목이 아니라서
꾸준히 기본을
쌓아놓는 학습이 필요하답니다.
언어영역이
수능때마다 화두로 떠올라서 그런지 요즘은 중학생들이 학습할 수 있는
비문학 독해
문제집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동아출판에서도
빠른시작 중학 국어 비문학 독해 시리즈가 출간되었네요.
총 3권으로
구성된 빠작 중학 국어 비문학 독해 시리즈는
기초 독해
훈련과 심화 독해 훈련, 실전도전편으로 나뉘어져 있답니다.
기본적으로 독서가 가장 중요하겠지만 비문학은 쉽게 읽히지 않는
분야라
관심분야가 아니면 골고루 읽기가
힘든데요.
이런 독해 문제집을 통해서 지문을 접하고 거꾸로 책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도
좋은 계기가 된다고 생각해요.
문제집과
해설집으로 낄끔하게 분권이 되네요.
수능 국어
영역은 인문, 사회, 과학, 기술, 예술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고르게 출제되는데요.
평소에 접하지
않던 낯선 지문이 출제되면
아무래도
지문을 읽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고 당황하게 될 것 같아요.
그래서
미리미리 다양한 영역의 지문을 읽어 보며 훈련을 해 두는 연습이 꼭 필요한데요.
사실 이런
독해의 영역은 고등학교 때 시작한다고 생각했는데,
미리 중학교
때 부터 연습해 두면 생소한 지문을 읽어도 훨씬 빨리 적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차례를
살펴보면 앞에서 언급한 다섯 분야별로 나뉘어 있구요.
색다른
복합지문도 있네요.
어느 분야든
왼쪽 페이지엔 지문이,
오른쪽
페이지엔 지문을읽고 푸는 문제가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지문
여백에는 어휘를 따로 익힐 수 있도록 풀이해 놓았는데요.
국어는 쓰고
말하는데 어려움이 없기 때문에 어휘는 별로 중요한 것 같지 않지만
지문 분석을
할때 영단어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어휘랍니다.
특히나 수능
비문학 시험에서는 독해 외에 어휘 문제도 출제되는 점을 감안하면
실전 형태의
어휘 문제를 학습하기 위해 하나하나 꼼꼼히 익혀야 하는 부분이기도 하지요.
독해력과 어휘력을 함께 키우는 독해 기본서 빠작 중학 국어 비문학
독해는
교과 학습과 연계된 다양한 주제의 지문을 읽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지문을 읽고
지문을 잘 이해했는지 문제를 풀어보며 확인해 볼 수 있는데요.
지문이 긴데
반해 문제수는 얼마 되지 않아서
사실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건지 좀 걱정되는 부분이 있었는데요.
다음장에
지문분석을 위한 페이지가 따로 있더라구요.
지문을
분석하기 위해 꼭 필요해 보이는 문단요약과 글의 구조 또는 정보확인,
지문과 관련된
배경지식과 어휘 어법 문제까지...
문제를 풀어
내는 것 보다는 지문을 하나씩 분석하는 방법을 익히기 위한
비문학 독해의
기본원리를 단계별로 배울 수 있는 구성이라 마음에 쏙 들었답니다.
정답 및
해설지에는 지문에 대한 해제도 자세히 나와 있어서
전체적인 글을
훨씬 더 이해하기 쉽더라구요.
출전이
나와있으니 좀 더 관심가는 책은 직접 읽어보는 것이 더 좋겠죠?
비문학
3문제가 등급을 결정한다는 말이 있을정도로 수능에서 변별력을 가지는
비문학 독해는
매일 지문을 읽고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하면서
실력을
쌓아나가야 할 부분인 것 같아요.
스스로 비문학
독서를 즐기는 편이 아니라면
빠작 중학
국어 비문학 독해편으로
기초부터 심화
및 실전까지 꾸준히 연습하는 것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