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서 대박 난 과학동화 시리즈 와이즈만 북스의 < 빨간 내복의 초능력자 >
시리즈
시즌2가 나왔다는 소식을 아이들에게
전해주었더니
중학생인 큰 아이도 빨간 내복 시리즈가 너무
그리웠다며
시즌2를 읽어보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둘째는 시즌2를 만나면서 다시 빨간 내복 시리즈를 꺼내 정독에
들어갔습니다^^
더 강한 초능력자 스토리로 돌아온 빨간내복의 초능력자 시즌
2
엉뚱하지만 남다른 호기심으로 가려운 곳을 팍팍 긁어주는 주인공
나유식이
좀 더 업그레이드 되었네요!!
빨간 내복의 초능력자 시즌 1을 읽은 친구들이라면
시즌2의 이야기도 훨씬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텐데요.
시즌 1의 내용이 간략하게 앞부분에 그려져 있으니
시즌2를 처음 읽는 친구들도 유식이와 등장인물들이 낯설지 않을 거
같아요.
아마 시즌 2의 1권을 읽고나면 시즌 1을 읽지 않고는 궁금해서 못
견딜걸요?^^
새로운 과학지식을 습득할 때마다 초능력이 발휘되는
나유식은
시즌1에서 냄새를 이용해 은행털이범을 잡는 활약을
펼치는데요.
시즌2에선 초능력자인데 초능력이 잘 안되는 슬픈 비밀을
공개합니다.
하지만 과학원리를 알아내면 번쩍하고 나타나는 초능력~
빨간 내복의 초능력자 시즌 2 - 두뇌의 신비를 알아내다
편은
우리 뇌의 모든 것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알아볼 수 있답니다
학교에서 너무식으로 통하는 나유식은
친구들과 단체로 아인슈타인의 뇌를 볼 수 있는
뇌의 신비 탐험전을 보러 갑니다.
뇌의 외형적인 특징과 구분, 하는 일등을 지식 과학 책에서 봤더라면
좀 더 복잡하고 어려웠을 법 한데...초등학생들의 눈 높이에 딱 알맞을 정도의
과학원리가
이야기 내용속에 잘 섞여 있어서 스토리에 점점 더
빠져들더라구요.
초능력자의 과학 수첩에는 지금껏 스토리 속에 녹아있던 내용을
한번 더 꼼꼼하게 짚어주고 정리해주는 역할을 해 주기 때문에 좀 더 확실히
이해할 수 있답니다.
궁금하긴 했지만 막상 누구에게 물어볼
생각은 못했던 질문들이
초능력자의 과학일기 편에
실려있는데요.
스토리와는 별개로 흥미있는 내용이라 아이들이 빼놓지 않고 꼼꼼하게
읽더라구요.
둘째녀석은 사람의 뇌가 왜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알 것
같다며
유식이가 머릿속으로 그린 두부 포장 속의 유기농 뇌가 정말 인상깊었다고
하네요.
우리 머리속의 뇌가 어떤 상태인지 그 그림을 보고 바로 확실히 깨달았다는
ㅎㅎ
다음번에 뇌 체험전이 오면 꼭 직접 가서 아인슈타인의 뇌를 보고
싶다고...
역시 빨간 내복의 초능력자 시즌2도 앞으로 풀어갈 이야기가 정말
기대됩니다.
유식이와 떠나는 두번째 탐험~빨리 다음 이야기를 만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