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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소가 뭐길래 - 일상 속 흥미진진한 화학 이야기
장홍제 지음 / 다른 / 2017년 2월
평점 :
전 고등학교 때 화학을 처음 접한 것 같은데...
요즘 아이들은 중2에 주기율표를 외우더라구요.
화학을 단순 암기 과목으로 대하면 앞으로 고등학교때까지 배울 화학이
더 더욱 어려워질 것 같아서
일상 속 흥미진진한 화학이야기를 원소로 만날 수 있는
< 원소가 뭐길래 > 라는 책을 아이에게
권해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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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고사 끝나고 느긋하게 보기 시작했는데...
학교에서 배우는 화학과는 많이 다르다고 하네요.
훨씬 더 종류가 많다고....
전형원소, 전이원소, 란타넘족과 악티늄족...
내가 학생시절 화학을 공부했을때도 이렇게 나누어서 공부를
했던가???
목차만 넘겼을뿐인데....목차에 몇자 적히지도
않았는데...
원소들 이름은 외계어 같지만...
원소를 설명하는 짧은 한 줄 한 줄에 시선이 고정되네요.
중학교 수업에서도 이 많은 원소들을 다 배우냐고
물어보니
20번까지 외우기만 했을 뿐 원소 하나하나를 자세하게 다룬 건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인류 문명의 새로운 장을 열게 한 원소를
원소기호, 원자번호, 질량수로만 알고 있었다면
< 원소가 뭐길래> 를 통해 지금부터는 좀 다르게
알아볼까요?
식물의 광합성에 꼭 필요한 마그네슘은 인간에게도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인데
마그네슘의 부작용을 이용해 변비약으로 사용되고 있다니 정말
신기하네요.
우유하면 칼슘이죠^^
우유를 많이 마시면 키가 큰다는 말은 맞는 말이기도 하고 틀린 말이기도 하다는
점!!!
칼슘이 부족하면 성장 장애나 골다공증 같은 부작용이 생길수도 있지만
너무 많은 우유를 마시면 전립샘 암 발병률이 높아지고
혈관 질환, 신경 관련 질환 및 암의 발병률이 높아진다니
하루에 2L이상 마신다면 자제할 필요가 있겠네요~~
교과서에 빼곡히 들어찬 암기가 대부분 이였던 원소에 얽힌 재미있는이야기를
읽고나니
이젠 그 원소기호만 봐도 그 뒷이야기가 떠오른답니다.
원소를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색다른 방법이죠?
나와는 전혀 상관없을 것 같았던 원소 알고 보면 정말
재미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