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 미스테리를 읽기 시작하고 특별히 마음에 든 소설은 특별요리, 독수리는 날개치며 내렸다가 있었다 그 다음으로 브라운 신부 시리즈를 꼽게 되어 기쁘다이 엉큼한 신부같으니라고.. 의뭉스럽고 능청스런 브라운 신부님은 어딘가 돈까밀로 신부처럼 범상치않은 대담함도 갖췄다첫번째 단편에 등장한 재치있는 프랑스 경감님과 인연을 이어가려나 했더니 낭만도둑 플랑보우와 이렇게 콤비가 되어 페로몬을 뿜어내다니 ㅋ프랑스경감이 등장한 두번째 단편이 다소 황당했기 때문에 별을 하나 깍을까 생각도 했었다 그러나 다른 단편들의 만족도가 너무 컸다날아다니는 별은 유쾌하면서도 따듯했다가장 마음에 든 단편은 이즈리엘 가우의 명예였는데, 브라운 신부가 ‘니가 못한다길래‘ 할 때마다 어찌나 웃었는지..번역은 동서답달까..기회가 되면 꼭 다른 번역본이나 원본으로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