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낙원에서 만나자 - 이 계절을 함께 건너는 당신에게
하태완 지음 / 북로망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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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이해하고, 남의 기분을 살피고, 남의 행복을 대신 찾아주려 과하게 애쓰는 건 그만. 학습된 이타심은 자칫 나 자신을 아주 잃게 해.
축적된 힘으로 나를 이해하고, 내 기분을 살피고, 행복을 스스로 찾아. 나를 위해. 내 기분을 위해. (p.91)

🔖삶이란 결국 내가 시작해서 나만이 끝낼 수 있기에. 단지 내가 운전하는 택시처럼 타고 내리는 사람들이 있을 뿐이다. 오가는 손님에 아쉬워하거나 슬퍼하지 말자. 내가 그렇듯 그들도 나름의 여정에 바삐 간 것일 테니.
(p.103)

🔖그래도 돼. 잘하고 있어. 잘 해낼 수 있어. 설령 하지 못한다 해도 주눅 들지 마. 못해도 되고, 실패해도 되고, 모두 망쳐버려도 괜찮아. 너를 잘 보살피고 다독이는 거 잊지말고, 웬만해선 끼니 거르지 말고, 그래도 돼.
(p.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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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결처럼 밀려오는 하루 속에서
잠시 멈춰, 지금 이 순간을 바라보게 한 책이었다.

조금은 지친 나에게,
“괜찮아, 너는 잘하고 있어”라고
조용히 토닥여주는 문장이 가득했던 위로가 가득했던 에세이.

내일의 나에게 기대를 걸기 전에
오늘의 나를 먼저 안아주는 법을 배운 시간

나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워야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하태완작가님(@letterwoan )께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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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로니카의 아이들
미치 앨봄 지음, 장성주 옮김 / 윌북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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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이는 살아남을 거예요. 하지만 니코 크리스피스는 이날 오후에 죽고, 그 이름은 다시 쓰이지 않을 거예요. 그 죽음은 배신 때문에 일어났어요. 그리고 같은 날, 수많은 배신이 저질러졌죠. 기차역 플랫폼에서 세 번, 그리고 이제 지옥으로 향하는 열차의 숨 막히게 답답한 가축 이송용 화물칸 안에서 셀 수 없이 여러 번. (p.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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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세계 대전 당시 나치에 의한 유대인 학살을 배경으로 한 소설.....

거짓말을 모르는 순수한 소년 니코
니코를 이용해 유대인을 수용소로 보내려는 나치 우도 그라프.
수용소로 향하는 열차였지만, 사람들에게는 ‘재정착을 위한 이주’라며 거짓된 이야기를 순수한 니코에게 선전하도록 시킨다.

가족을 실은 마지막 열차를 보내며 거짓속에 숨겨진 진실을 알게된다.
본인이 사람들에게 어떤 거짓말을 했는지 알게되고 충격을 받게 된다.
그리고 순수했던 니코는 진실이 지워진 삶을 살아가기 시작한다

니코, 그리고 니코의 형 세바스티안, 그리고 같은 반 소녀 파니의 고난와 처절했던 삶에 대한 이야기

“어떤 거짓말은 진실보다 더 믿음직스럽다”는 말처럼,
살아남기 위해 거짓을 진실처럼 품어야 했던 한 소년의 삶.
거짓에 기대야 했던 진실한 마음들—
그 모순 속에서 피어난 인간다움이 오히려 더 눈부신 소설이었다.

거짓 속에 숨겨진 진실이 오히려 더 선명하게 마음을 울린 소설
잘 읽었습니다.

@willbooks_pub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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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미스터리 캐드펠 수사 시리즈 11
엘리스 피터스 지음, 손성경 옮김 / 북하우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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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의 다정한 애정은 내 인생의 마지막에 크나큰 축복이고 행복이요 기쁨이며 위안이었네. 자네가 날 사랑했던 것처럼 자넬 사랑하는 것 말고는 보답할 길이 없겠지. 나는 자네를 사랑하네. 그뿐이야. 내가 죽으면 기억해주게. 나는 기뻐하며 세상을 떠났다는 걸. 자네가 나를 아는 만큼 자네를 알고, 자네가 나를 사랑했던 만큼 자네를 사랑하며 죽었다는 걸...“
(p.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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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보다 깊고, 존재보다 조용한 헌신이란 이런 것일지도...

황후와 주교와의 왕권다툼..
슈루즈베리 수도원에 온 휴밀리스와 피데일리스 형제.

치명적인 부상을 입은 휴밀리스를 지극정성으로 돌보는 피데일리스

휴밀리스가 수사가 되기 전 자신보다 20살 정도 어린 약혼녀 줄리언이 있었다. 그녀의 행방을 찾지만 그녀의 목적지였던 수녀원에서도 그녀의 존재를 찾을 수 없었다.

그녀는 어디로 사라진걸까.. 그녀를 찾는 이야기..

그녀에게 가까워 질수록 안타까움이 깊어지는 소설이었다.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 그 헌신과 희생. 그리고 안타까움..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었던 서로에 대한 마음,
믿음 위에 쌓은 사랑이 있었기 때문이지 않았을까...

@bookhouse_official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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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건너는 교실
이요하라 신 지음, 이선희 옮김 / 팩토리나인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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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고민 또는 문제를 안고 사는 야간반 학생들
후지타게 선생님과 함께하는 과학반 동아리 활동

그들은 각자 자신이 있어야 할 곳... 의미를 찾아가는 교실이야기.

야간반 고등학교, 어두운 학교에서 그들이 배운 건 단순히 수학이나 영어, 과학이 아닌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이지 않았을까..

고민과 꿈, 그리고 열정으로 빚어낸 가능성에 대한 소설

과학이란 이름 아래 모인 그들이 결국 찾아낸 건, 세상의 원리가 아니라 자기 자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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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추억 같은 건 하나도 없어도, 집에 틀어박혀 있었던 시기
가 있었어도, 학교에 가고 싶다는 마음은 좀처럼 없어지지 않아.“
다케토는 앞을 바라본 채 덧붙였다.
”학교는 참 이상한 곳이야.” (p.234)

🔖“어떤 사람도 그럴 마음만 되면 반드시 뭔가를 만들어낼 수 있다.
그게 제 가설입니다.”
“그렇다면...” 가스미는 눈에 눈물을 머금고 말했다. “그렇다면 그건 실험이 아니에요. 관찰할 상대를 믿어주는 실험 같은 건 없으니까요.” (p.303)

마음을 치유하는 교실, 따뜻한 소설
잘 읽었습니다.☺️

@samnparkers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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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롤러코스터 2
클로에 윤 지음 / 한끼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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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글거림의 끝판왕!!😬
여주 하나에 세 남자 아니 다섯? 여섯이엇던가..
줄줄이 반해버리는 현실감 없는 로맨스 소설~~

일편단심 직진남은 왜 이렇게 완벽하고,
서브 남주들은 또 왜 죄다 잘생기고 재벌이고 자상한거지..
여주는 눈치 없고, 그리 예쁘지도 않지만 묘하게 끌리는 매력??!!

잘생김 총출동 판타지 박람회.

이남자 저남자 다 잘생기고 다정한 건 알겠는데,
여주인공은 왜 이렇게 순진하고 우유부단한건지
보다가 내가 화가난다!

“제발 정신 좀 차려… 여주인공아…”
몇 번이나 속으로 소리치며 읽었지만,
여주는 끝까지 흔들흔들, 속터지는 소설.

오글거림은 그렇다 치고,
이 정도면 남주들한테 미안해지는 전개이지 않을까??

알고 보면 말도 안 되는 설정인데,
읽다 보면 괜히 설레이기도 하고 화도 나는 로맨스 소설.

오글거림에 정신이 아득해지지만,
그 시절의 감성과 판타지는 여전히 강력함을 다시 한번 느꼈다.

+

마치 롤러코스터를 탄 것 같다. 힘겹게 천천히 정상에 올라서면
순식간에 바닥으로 추락한다. 정신없이 오르락내리락 반복하다 보
면 몸도 영혼도 탈탈 털려서 공중분해된다. 누가 이것 좀 멈춰 줘.
(우리의들 롤러코스터 1 / p.138)

+

"옛 동화는 대체로 온갖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결혼하면 행복
하게 산다느 내용으로 끝이 납니다. 하지만 우리는 알고 있죠. 결혼
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는 것을. 고난과 역경의 롤러코스터에 탑
승한 두 사람의 영혼이 부디 무사하기를 바라며, 주례를 마치겠습
니다.“ (우리들의 롤러코스터 2 / p. 252-253)

“그놈은 멋있었다”를 잇는 오글 만점 소설
잘 읽었습니다.☺️

@hanki_books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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