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 고민 또는 문제를 안고 사는 야간반 학생들후지타게 선생님과 함께하는 과학반 동아리 활동그들은 각자 자신이 있어야 할 곳... 의미를 찾아가는 교실이야기.야간반 고등학교, 어두운 학교에서 그들이 배운 건 단순히 수학이나 영어, 과학이 아닌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이지 않았을까..고민과 꿈, 그리고 열정으로 빚어낸 가능성에 대한 소설 과학이란 이름 아래 모인 그들이 결국 찾아낸 건, 세상의 원리가 아니라 자기 자신이었다.--🔖“좋은 추억 같은 건 하나도 없어도, 집에 틀어박혀 있었던 시기가 있었어도, 학교에 가고 싶다는 마음은 좀처럼 없어지지 않아.“다케토는 앞을 바라본 채 덧붙였다. ”학교는 참 이상한 곳이야.” (p.234)🔖“어떤 사람도 그럴 마음만 되면 반드시 뭔가를 만들어낼 수 있다. 그게 제 가설입니다.”“그렇다면...” 가스미는 눈에 눈물을 머금고 말했다. “그렇다면 그건 실험이 아니에요. 관찰할 상대를 믿어주는 실험 같은 건 없으니까요.” (p.303)마음을 치유하는 교실, 따뜻한 소설잘 읽었습니다.☺️@samnparkers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