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 여정, 기철, 명우4명의 주인공들이 가리교와 연관된 수첩을 통해 꿈과 현실을 오가는 환상적인 소설!수첩을 소유하기만 해도 꿈을 지배하는 능력? 사람을 지배하는 능력?수첩을 통한 주술과 그리고 저주,그 수첩을 갖기 위한 배신과 음모가 현실적으로 잘 드러난 작품이었다.수첩과 꿈이라는 단순한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소설은 지루할 틈 없었다.할머니를 통해 수첩을 갖고 있는 필립그리고 고등학교 시절 수첩의 힘으로 도움을 받은 여정우연히 수첩을 발견하고 그 마력에 빠진 명우주식으로 탕진한 빚을 갚기 위해 명우에게 수첩을 훔쳐다 주려고 하는 기철까지...소설에서의 수첩은 ‘반지의 제왕’의 절대반지 같은 존재 같았다.한번 그 수첩을 접한자는 그 수첩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인간의 욕심과 악함을 드러내는 매개체그리고 결국은 ’절대반지‘처럼 파괴되어야하는 존재..결국 꿈속에서의 환상이 아닌 현실에서의 허망함과 고통이 진실된 삶이자 결말 이었음을 알 수 있는 소설이었다.꿈과 현실을 넘나들며 종교의 마력이 잘 드러난 소설잘 읽었습니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17세 위도와 경도의 사랑은 정말 사랑이었을까?아니면 단순한 집착? 또는 광기?우주선에서 살아남은 위도와 경도..둘은 10일 이란 시간 아닌 10년을 떠돌았다고 한다.17세가 아닌 27세...그 어느것이 진실이든 둘은 서로 떨어지는 것을 끔찍히도 싫어한다.하나의 좌표에는 반드시 위도와 경도가 있어야 그 위치를 알수 있는 것처럼 둘은 반드시 함께 있어야 하는 것처럼 서로의 존재를 느끼는 것 같았다.힘든 시기를 함께 했기에 갖게 된 집착은 아닐지 걱정스러움..정말 사랑일지,, 운명을 함께 한 동지이기에 생긴 집착은 아닐지,,진정한 사랑이 아닐지라도 둘이 힘이 되고, 버틸 수 있는 존재가 된다면 그것 또한 사랑이 아닐까?살아 돌아온 위도와 경도에게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모르겠지만둘만의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 있다는 것은 변함이 없을 것이다.진정한 사랑이란 무엇일까..성장이 멈춘 소년 소녀 이야기잘 읽었습니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순수하고 맑은 어린 시절 토토에서꿈을 찾아 성장한 어른 토토의 인생을 함께 산책한 기분이다.어린 시절 토토의 삶은 평화롭고 풍족함 그 자체였다.하지만 전쟁을 겪으며 아버지는 징병되어 떠가게 되고어머니, 동생들과 함께 배고픔을 겪으며피난길에 오르는 등 힘든 삶을 살기 시작한다.하지만 어머니는 강하다!!토토의 어머니는 농협에 취직하고 장사를 하며아버지가 돌아올 때까지 자식들을 위해 그리고 돌아올 남편을 위해 열심히 살아간다.분명 전쟁 당시 토토의 삶은 힘들었으리라..하지만 소설에서는 그 힘든 상황에서도 굳세게 이겨내는 토토의 근성과 가족들의 긍정성이 담겨 있다.힘든 상황을 이겨내고 어른이 되어서도 본인이 하고 싶은 연기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서희망을 보고, 감동을 느꼈다.토토의 성장기는 오늘같이 따뜻한 봄 날씨에 어울리는 한 편의 동화같은 이야기였다.토토의 지혜와 순수함, 좋아하는 것을 이루기 위한 노력과 열정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하는 듯한 내 삶에 대한 반성을 하게 되는 의미있는 소설이었다.한편의 동와같은 감동적인 소설잘 읽었습니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N-N세계여긴 어디인지.. 나는 누구인지..이야기의 흐름을 놓치는 순간 다시 앞으로 돌아가야 한다.많은 주인공들, 복잡한 시공간을 넘나드는 스토리, 단편속에서 엮이는 주인공들의 복잡한 관계도그 자체가 하나의 장르였다.SF? 미스터리? 스릴러?그 어떤 것도 이 책을 한가지로 평가할 수 없었다.스토리 요약은... 과감히 생략,,(도저히 정리가 되지 않는다.ㅎㅎ)복잡한 복선과 평행세계, 그리고 주인공들의 관계서평을 쓰고 있는 지금도 인물의 관계에 대해 계속 생각해 보고 있는 중이다.관계도와 세계관을 그린다면 8절? 4절? 아니 전지에 그려야 하는 소설오묘하고도 엄청난 소설잘 읽었습니다.😲-서평단 선정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많은 미스터리 소설을 읽었지만 이렇게 산만하고 엉뚱한 탐정은 처음 만났다.ㅎㅎ김재건의 초능력은 ‘초능력자를 알아보는 능력’이 아니라..다른 사람의 정신을 쏙 빼놓는 능력이 아닐까🤪연쇄살인 사건의 두려움과 잔인함보다김재건의 엉뚱한 행동이 웃음을 자아냈다😁지금까지 내 초능력의 정의는 하늘을 난다던가, 눈에서 레이저가 나온다던가 하는 정말 어마어마한 놀라운 능력이었다면이 책을 읽고 나도 어떤 나만의 초능력이 있지 않을까 기대감을 갖게 되었다.유쾌! 통쾌! 엉뚱발랄! 탐정 소설잘 읽었습니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