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도와 경도 달달북다 9
함윤이 지음 / 북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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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위도와 경도의 사랑은 정말 사랑이었을까?
아니면 단순한 집착? 또는 광기?

우주선에서 살아남은 위도와 경도..
둘은 10일 이란 시간 아닌 10년을 떠돌았다고 한다.
17세가 아닌 27세...

그 어느것이 진실이든 둘은 서로 떨어지는 것을 끔찍히도 싫어한다.

하나의 좌표에는 반드시 위도와 경도가 있어야
그 위치를 알수 있는 것처럼
둘은 반드시 함께 있어야 하는 것처럼 서로의 존재를 느끼는 것 같았다.

힘든 시기를 함께 했기에 갖게 된 집착은 아닐지 걱정스러움..
정말 사랑일지,, 운명을 함께 한 동지이기에 생긴 집착은 아닐지,,

진정한 사랑이 아닐지라도 둘이 힘이 되고, 버틸 수 있는 존재가 된다면
그것 또한 사랑이 아닐까?

살아 돌아온 위도와 경도에게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모르겠지만
둘만의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 있다는 것은 변함이 없을 것이다.

진정한 사랑이란 무엇일까..
성장이 멈춘 소년 소녀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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