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 위도와 경도의 사랑은 정말 사랑이었을까?아니면 단순한 집착? 또는 광기?우주선에서 살아남은 위도와 경도..둘은 10일 이란 시간 아닌 10년을 떠돌았다고 한다.17세가 아닌 27세...그 어느것이 진실이든 둘은 서로 떨어지는 것을 끔찍히도 싫어한다.하나의 좌표에는 반드시 위도와 경도가 있어야 그 위치를 알수 있는 것처럼 둘은 반드시 함께 있어야 하는 것처럼 서로의 존재를 느끼는 것 같았다.힘든 시기를 함께 했기에 갖게 된 집착은 아닐지 걱정스러움..정말 사랑일지,, 운명을 함께 한 동지이기에 생긴 집착은 아닐지,,진정한 사랑이 아닐지라도 둘이 힘이 되고, 버틸 수 있는 존재가 된다면 그것 또한 사랑이 아닐까?살아 돌아온 위도와 경도에게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모르겠지만둘만의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 있다는 것은 변함이 없을 것이다.진정한 사랑이란 무엇일까..성장이 멈춘 소년 소녀 이야기잘 읽었습니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