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가의 토토, 그 후 이야기 창가의 토토
구로야나기 테츠코 지음, 이와사키 치히로 그림, 권남희 옮김 / 김영사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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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하고 맑은 어린 시절 토토에서
꿈을 찾아 성장한 어른 토토의 인생을 함께 산책한 기분이다.

어린 시절 토토의 삶은 평화롭고 풍족함 그 자체였다.
하지만 전쟁을 겪으며 아버지는 징병되어 떠가게 되고
어머니, 동생들과 함께 배고픔을 겪으며
피난길에 오르는 등 힘든 삶을 살기 시작한다.

하지만 어머니는 강하다!!
토토의 어머니는 농협에 취직하고 장사를 하며
아버지가 돌아올 때까지 자식들을 위해
그리고 돌아올 남편을 위해 열심히 살아간다.

분명 전쟁 당시 토토의 삶은 힘들었으리라..
하지만 소설에서는 그 힘든 상황에서도
굳세게 이겨내는 토토의 근성과 가족들의 긍정성이 담겨 있다.

힘든 상황을 이겨내고 어른이 되어서도
본인이 하고 싶은 연기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서
희망을 보고, 감동을 느꼈다.

토토의 성장기는 오늘같이 따뜻한 봄 날씨에 어울리는
한 편의 동화같은 이야기였다.

토토의 지혜와 순수함, 좋아하는 것을 이루기 위한 노력과 열정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하는 듯한 내 삶에 대한 반성을 하게 되는 의미있는 소설이었다.

한편의 동와같은 감동적인 소설
잘 읽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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